대학생이 되면 대학학비에 생활비까지 필요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집을 떠나서 생활할 수도 있기 때문인데요, 장학금뿐만 아니라 한국장학재단 생활비대출 까지 가능하다고 하니 과연 신청방법과 한도, 이자와 기한까지 총망라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한국장학재단 생활비대출
대학생의 학기 중 필요한 교재비는 물론 숙식비와 교통비를 비롯한 생활에 필요한 여러 자금을 대출해 주는 것으로 취업을 하게 되어 소득이 발생하면 그때부터 소득수준에 따라 원리금을 상환하게 됩니다.
우대적용 대상자가 되면 이자 또한 우대금리 적용이 되며 2023년 기준으로는 1.7%의 변동금리가 적용됩니다.
원금 상환은 졸업 후 취업을 하거나 해서 수입이 생기면 그때부터, 대출기간 동안은 이자만 납부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불가피하게 연체를 하게 된다고 해도 신용등급에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또한 생활비대출 받은 돈을 통장에 넣어 두어도 소득구간과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물론 통장에 들어 있으니 금융재산이 될 수도 있겠지만 부채이기도 해서 0원이 됩니다.
2024년 한국장학재단 생활비대출 일정
신청 : 2024년 1월3일 ~ 5월 16일까지이며 주말 및 공휴일에는 신청이 불가능하며 오전 9시부터 24시까지, 마감날은 18시까지입니다.
한국장학재단 생활비대출 신청대상
학자금 지원 8구간 이하로 만 35세 이하 학부생
학자금 지원 4구간 이하로 만 40세 이하 대학원생
직전하기 이수학점 12학점 이상 이수
신입생, 편입생, 재입학생, 졸업학년 학부생, 장애인, 대학원생일 경우는 이수학점 기준을 적용하지 않습니다.
학자금 지원구간 산정을 신청하지 않은 대학원생은 학사정보만 있어도 일반 상환 생활비 우선대출이 가능합니다.
또한 방송통신대 등 일반 대학 중 온라인 매체 수업이 주를 이루는 학교 및 학과 학생에게도 생활이 대출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니 꽤 기쁩니다.
한국장학재단 생활비대출 규모
한도는 한기당 200만원 한도입니다.
학기당 한도 내에서 최저 10만원 이상으로 5만원 단위로 선택이 가능합니다. 신청하면 대출 자 본인의 입출금 계좌로 지급되며 동일 학기 내 횟수 제한 없이 분할 실행이 가능합니다.
다만 여기서 등록을 납부하기 전인 재학생 대학등록예정자라면 생활비대출 한도 200만원 중에서 50만원까지만 생활비 우선 대출이 가능합니다. 나머지 금액은 대학, 대학원 등록이 확인된 이후에 지급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만약 생활비대출 받은 후에 대학, 대학원 등록을 하지 않았다면 마땅한 일이지만 전액 반환해야 합니다. 반환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대출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한국장학재단 생활비대출 이자
이자 지원 대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자립준비청년, 학자금 지원구간 4구간 이하 학부생은 의무 상황 개시 전까지 취업 후 상환, 무이자입니다. 의무 상환이 개시된 이후부터는 이자가 발생하게 됩니다.
재학 기간 이자 면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받았고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자녀가구 자녀인 경우 이자 면제 대상이 됩니다.
면제 금액은 2022년 1월 1일 이후 재학 기간 동안 발생한 정상 약정 이자로 별도로 신청할 필요는 없습니다.
면제 기간은 대학이 제공한 학적 정보 상 재학 기간이며 면제 방법은 이자 면제 기준일부터 대출금리 0%로 적용해 이자가 면제됩니다.
한국장학재단 생활비대출 상환
소득이 발생한 시점에서 시작되며 3년 이내로 상환하게 됩니다. 자발적 상환과 의무적 상환 두 가지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일시 방식 상환은 기간이 짧아지고 이자 부담도 덜어지며 매달 일정액 상환금을 납부합니다.
원리금 균등 방식으로 상환하게 기간이 길어지고 이자 부담이 커지면 매달 원금과 이자를 동시에 납부합니다.
자발적 상환
본인 의사에 따라 대출 원리금 임의 상환으로 대출 중도상환, 자동이체방식으로 나눕니다. 대출중도상환은 1회성 상환, 자동이체방식은 이체 일자와 이체 금액, 이체 횟수 등을 기입한 후 매 월 자동이체 되게 합니다.
의무적 상환
연간 소득 금액이 상환 기준 소득을을 초과, 상속 또는 증여 재산이 발생한 경우 일정 금액을 의무적으로 상환하게 됩니다. 기간은 10년 이내입니다. 매월 균등한 금액을 원리금 균등 분할 방식으로 상환할 수 있습니다.
연간 소득금액 : 종합소득금액, 근로소득금액, 연금소득금액, 퇴직소득금액, 양도소득금액
상환기준소득 : 교육부 장관이 기준 중위소득 및 물가 상승률을 감안해서 매년 고시하게 됩니다.
마무리
한국장학재단 생활비대출 200만원 한도로 대출받은 후 꼭 생활비나 교재비 등으로 쓰지 않고 목돈으로 적금 가입하거나 또는 여러 다른 길로 활용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