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이용에 어려움이 있거나 돌봄을 받기 힘든 상황의 환자라면 누구라도 신청할 수 있는 병원동행매니저 이용 신청 하는 방법과 어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지, 이용 요금은 얼마인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병원동행매니저
혼자 거동하기 힘든 환자나 장애인, 가족은 있지만 병원 갈 때마다 동행 할 수 없는 상황일 때 같이 가 줄 사람이 필요할 때 이용 신청할 수 있는 병원동행 매니저는 2021년 11월 서울에서 가장 먼저 시작되었습니다.
서울에서는 1인 가구 병원동행서비스라는 이름으로, 병원 안심동행서비스로 시작되었습니다.
시민이 아파서 병원 동행이 필요한 경우 병원에 갈 때부터 귀가할 때까지의 모든 과정에 이 매니저가 보호자처럼 동행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서울 병원동행매니저 이용
병원 이용에 어려움이 있고 돌봄을 받기 힘든 상황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서울에서의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는 주민등록상 서울에 거주하거나 실거주하는 시민이어야 합니다. 이용할 수 있는 병원 또한 서울시 소재의 병원에 한합니다.
서울시에서의 병원동행매니저 신청은 7시부터 20시까지, 주말은 9시부터 18시까지이며 특히 주말은 사전 예약만 지원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병원안심동행매니저 이용
시행지역
현재 과천, 광명, 군포, 성남, 안산, 포천 6개 지역에서 시행되고 있습니다.
이용가능
1인 가구 뿐만 아니라 가족이 떨어져 살고 있거나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기 어려운 경우, 또는 부부가 모두 거동이 불편한 노인 가구, 어린 자녀가 있는 한부모가정 등이 이용 신청이 가능합니다.
소득과 연령 관계없이 누구나 그 지역의 해당 시 군으로 전화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용료
이용료는 시간당 5000원입니다.
부산 병원동행매니저 이용
2023년 8월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사전 예약제로 최소 3일 전에 전화로 예약해야 합니다. 서비스를 신청하면 교육 과정을 수료한 병원동행 활동가가 병원에 동행하게 됩니다.
음성군 병원동행매니저 이용
어르신 안심동행서비스로 음성형 어르신 통합 돌봄 사업의 하나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동행 매니저가 의료기관 뿐만 아니라 관공서 방문을 돕기도 하는 이동지원서비스입니다.
왕복으로 이동 지원하면서 병원 접수부터 처방 약 구매 등까지 다 동행하며 음성군 전 지역을 운행하면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게 될 경우는 병원 진료로 한정해서 자택에서 20km 이내 편도 거리를 왕복 운행하면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1인당 제공 횟수는 월 2회이며 서비스 비용 자체는 무료입니다. 다만 도로 통행료나 주차료 등 부대 비용은 이용자가 그 현장에서 부담해야 합니다.
각 지역에서 병원동행매니저 이용 신청이 가능한지는 확인을 해 봐야 할 듯 합니다. 그리고 일반 사회기업의 형태로 각 지역에서 실시하고 있는 곳도 있습니다.
현재 규모가 큰 곳으로는 고위드유, 당신처럼 동행 등을 볼 수 있습니다.
고위드유 병원동행매니저 이용
서울, 경기, 인천, 춘천, 청주, 대전, 대구, 광주, 부산 지역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차량 지원이 되지 않고 자차 또한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며 택시 이용시에는 서비스 신청자가, 버스를 이용할 때는 각자 부담합니다.
고위드유를 이용할 경우 서비스 요금은 시간 당 부가세 포함 24,000원이며 교통비는 별도, 기본 2시간부터 이용 가능합니다.
추가 요금은 20분 초과시 마다 9,000원, 오전 8시 이전, 오후 7시 이후는 30%, 주말은 50% 할증 적용됩니다.
마무리
아직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지는 않지만 점점 더 고령화되고 1인 가구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더 많은 지역에서 병원동행매니저 이용 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또 다른 취업의 기회가 될 수도 있고 또 나중에 자신이 이용할 수도 있을 서비스일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