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T 수치 높으면 그 높아지게 되는 원인과 그로 인한 증상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그리고 낮으면 또 어떤 증상이 있는지 등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AST수치의 정상수치는 과연 어떻게 되는지부터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AST란 무엇인가?
AST(아스파테이트 아미노전이효소)는 간뿐 아니라 심장, 근육, 신장, 뇌 등 여러 조직세포에 존재하는 효소입니다.
세포 손상이 발생하면 AST가 혈액으로 흘러나와 수치가 상승하므로, 간 손상뿐 아니라 전신 조직의 손상 지표로 활용됩니다.
특히 ALT(알라닌 아미노전이효소)와 함께 측정하면 간 손상의 위치와 원인을 더 정확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AST 정상수치 — 몇 IU/L가 정상일까?
대부분의 검사기관에서 AST 정상범위는 5~40 IU/L로 판단되고 있지만 성별이나 검사 장비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결과지의 참고범위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남성: 약 10~40 IU/L
여성: 약 5~35 IU/L
수치가 이보다 높거나 낮을 경우, 추가 검사와 생활습관 점검이 필요합니다.
AST 수치가 높을 때 나타나는 증상
AST 상승은 대체로 무증상으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지만 원인 질환에 따라 다음과 같은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간 관련 증상: 피로, 식욕부진, 구역감, 황달, 오른쪽 윗배 통증
근육 관련: 전신 근육통, 피로감, 운동 후 통증
심장 관련: 흉통, 호흡곤란
이러한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반드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AST 상승의 주요 원인
AST가 높게 나타나는 원인은 간 질환성 원인과 비(非)간성 원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간 관련 원인
바이러스성 간염 (A형, B형, C형)
알코올성 간질환 (지속적인 음주로 인한 손상)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NAFLD/NASH)
약물성 간손상 (진통제, 항생제, 건강보조제 등)
간경화·간암·담도 폐쇄
간 외 원인
심근경색 또는 심장 손상
격렬한 운동 후 근육 손상(횡문근융해증)
근육질환(근디스트로피 등)
용혈성 질환, 신장 손상
따라서 AST 수치 상승 시에는 반드시 ALT·GGT·빌리루빈 수치와 함께 해석해야 합니다.
AST 수치가 매우 높은 경우 (수백~수천 IU/L)
AST가 300~1000 IU/L 이상으로 급격히 상승했다면 급성 간염, 약물 독성 간손상, 횡문근융해증, 심근경색 등이 의심됩니다. 따라서 이때는 반드시 즉시 병원 진료 및 원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AST 수치가 낮을 때 의미
AST가 낮게 나오는 경우는 흔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드물게 비타민 B6 결핍, 단백질 부족, 또는 간 기능 저하와 관련 있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큰 문제가 없지만, 다른 간 수치와 함께 해석해야 합니다.
AST 수치를 정상으로 되돌리는 방법
금주 (절대적 원칙)
알코올은 간세포를 손상시켜 AST를 급격히 상승시키게 되므로 AST가 높다면 즉시 금주하는 것이 첫 번째 단계입니다.
체중 감량과 꾸준한 운동
비만은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가장 큰 원인입니다. 따라서 하루 30분 이상, 주 3~5회 유산소 운동을 지속해야 합니다. 단 검사 전 과격한 운동은 AST를 일시적으로 높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복용 중인 약물·보조제 점검
진통제, 고지혈증약, 일부 항생제, 고용량 보충제 등은 간 효소를 높일 수 있으므로, 의사·약사와 상의 후 조절해야 합니다.
식이요법 — 먹는 것으로 간을 보호하자
신선한 채소와 과일 (항산화 작용)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 (연어, 고등어)
통곡물, 견과류, 올리브유
커피(하루 2~3잔, 무가당) — 간 효소 수치 개선 효과 보고
브로콜리, 토마토, 블루베리 등 항산화 식품
피해야 할 음식으로는 튀김류, 가공식품, 설탕·과당이 많은 음료와 포화지방이 가득한 고기 및 인스턴트식을 가능한한 금하는 것이 좋으며 금주는 기본입니다.
밀크씨슬(실리마린) 섭취
밀크씨슬 추출물은 일부 연구에서 간 효소(AST, ALT)를 낮추는 효과가 보고되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므로 복용 전 반드시 전문가 상담이 필요합니다.
AST 검사 결과를 받았을 때 체크리스트
내 AST 수치는 몇 IU/L인가?
ALT, GGT, 빌리루빈 수치는 어떤가?
AST/ALT 비율이 2 이상인가? (알코올성 간질환 의심)
최근 운동, 약물, 보조제 섭취 이력은?
의사에게 재검 시점과 생활습관 개선 방법 문의하기
AST(아스파테이트 아미노전이효소)는 간 기능뿐 아니라 전신 건강을 반영하는 중요한 혈액 검사 지표입니다. 본문에서는 AST 정상수치, 높을 때 원인과 증상, 낮을 때 의미, 그리고 식습관과 생활관리로 정상화하는 방법을 의학 근거를 바탕으로 상세히 정리했습니다.
AST 수치 마무리 : AST 수치 관리의 핵심
정상 범위: 5~40 IU/L
AST 상승은 간 손상, 근육 손상, 약물, 음주 등 다양한 원인 가능
원인 제거 + 생활습관 교정으로 대부분 정상화 가능
금주, 체중 관리, 균형 잡힌 식사, 적당한 운동이 기본
커피·밀크씨슬 등은 보조적 도움 가능하지만 주치의 상담 필수
요약 포인트
AST 정상범위 5~40 IU/L
AST 높을 때: 간염·지방간·알코올·약물·운동 등
AST 낮을 때: 비타민B6 부족·단백질 결핍 가능
AST 낮추는 법: 금주·운동·식단관리·밀크씨슬·커피 효과
** 의료 참고 문구 **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일 뿐 진단이나 치료의 대체가 될 수 없습니다.
AST 수치가 지속적으로 높거나 증상이 동반될 경우에는 반드시 내과 또는 소화기내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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