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을 구분 못하는 색각 이상이라고 하면 보통 색맹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런데 색약 이라는 단어도 심심찮게 보게 되는데요, 이와 관련된 여러 정보를 한번 알아볼까 합니다. 색약 색맹 차이 및 여러 관련된 이야기를 한번 볼까요?
눈의 색 구분 구조
우리의 눈에는 망막이 있고 이 망막에는 시세포라는 세포가 있습니다. 이 세포는 망막에 물체의 상이 잡히면 가장 먼저 시각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시세포에는 다시 원추 세포, 막대 세포 두가지가 존재하고 이 중 원추세포가 색 구분, 색 구별을 하는 역할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색 구분하는 원추 세포는 다시 적색과 녹색과 청색 광선에 감수성 높은 광색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색깔이 있는 물체에서 광선이 반사되어 눈 속으로 들어가면 이 물체의 색에 포함되어 있는 적색, 녹색, 청색 비율에 따라서 4가지 각각의 원추 세포를 다르게 자극하게 됩니다.
색각 이상
귀에 많이 익은 단어가 색약 색맹 두 가지인데요, 이들은 또 좀 더 어떤 색깔을 구분하기 힘든지에 따라 나뉘어 지고 있습니다.
적색, 녹색, 청색 광선에 특별하게 감수성이 높은 광색소를 가진 원추 세포에 이상이 생기면 어떤 특정 색깔을 잘 구분하지 못하거나 또는 전혀 색깔을 감지하지 못하게 되는 것 이것을 색각 이상이라고 합니다.
색각 이상은 그 정도에 따라 색약 색맹 두 가지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색약 색맹 차이
대표적 색각 이상은 색각 색맹 두 가지입니다.
색약
적색, 녹색, 청색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광색소를 가진 원추 세포가 모두 다 있습니다. 하지만 그 세가지 중 하나나 두 가지 이상의 원추 세포가 약해서 다른 색과 섞여 있으면 그것을 구분해내지 못하는 것을 색약이라고 합니다.
색약 정의를 하자면 색은 보입니다. 하지만 비슷한 계열의 색상을 구별하기 어려우며 특히 먼거리의 색이나 채도가 낮은 색의 구분이 힘듭니다.
세 가지 색 중 어느 쪽의 원추 세포가 기능이 약한가에 따라서 적색약, 녹색약, 청색약으로 나뉘어 집니다.
그 중에서도 대부분은 적색약과 녹색약으로 물체 색깔이 붉은 계열과 가까울 때 녹색 계열로 보게 되며 녹색 계열에 가까운 경우는 붉은 계열로 보게 됩니다.
또는 적록색약, 청황 색약, 전색약 세가지로도 구분하기도 합니다.
적록 색약은 적색과 녹색을 혼동하기 쉬우며 청황 색약은 청색과 황색 혼동, 전색약은 모든 색에 대해 감각이 둔한 편입니다. 그러나 전색약은 매우 적습니다.
색들이 떨어져 있으면 그래도 색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다만 너무 가깝게 있거나 섞여 있을 때 구분을 못할 뿐입니다.
색약은 반성 열성 유전증입니다.
부모 중 한 명이 색맹 또는 색약 이라면 자녀에게 유전될 확률이 높은데 여자보다는 남자에게서 더 많이 나타납니다.
강아지는 적록색맹으로 빨간색과 초록색 구분을 못하지만 노란색과 파란색을 구분할 수는 있습니다.
색맹
원추 세포 중 어느 하나의 원추 세포가 결손 즉 아예 없어서 두 가지 색으로 모든 것을 보는 것입니다.
적색 원추 세포가 없다면 적색맹이며 적색과 녹색을 같은 색으로 보게 됩니다.
녹색 원추 세포가 없다면 녹색맹이며 적색과 녹색을 같은 색으로 보게 됩니다.
적색맹이든 녹색맹이든 적색과 녹색을 구분 못하기 때문에 전녹색맹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마무리
색약 색맹 차이는 색약은 일상 생활에 크게 어려운 부분이 없을 것입니다. 경도의 색약이라면 어지간하게 취업이나 자격증 취득에서도 큰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색맹의 경우는 우리가 보통 보는 색과는 다르게 보기 때문에 보편적 색 구분을 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