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연세가 많은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고 외할머니와 큰이모님은 모두 치매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많이 신경 쓰고 있는 편인데요, 이번에 가성치매 치매와 구분 자가진단 해 보겠습니다. 참고가 되길 바랍니다.
가성치매
우울증 가성치매, 가성치매 등으로 불리면서 우울증이 원인으로 기억력과 집중력 그리고 판단력이 떨어지면서 얼핏 보면 치매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가성치매 치매 구분이 필요하게 됩니다.
일반적인 치매와 비슷한 증상이 있기 때문에 서로 착각하지 않도록 가성치매 치매 차이를 미리 확인하고 구분해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가성치매 증상
건망증이 심해졌다.
주위에 무관심해진다.
기억력과 집중력이 떨어진다.
죽고싶다고 생각하는 일이 많다.
불안감과 초조함을 많이 느낀다.
두통과 변비, 식욕감퇴가 있다.
잠을 잘 못 잔다.
집중력도 떨어지고 의욕 자체도 떨어지기 때문에 보고 듣고 한 일들이 머리에 들어오지 않고 건망증과 깜박깜박하면서 실수를 하는 일들이 많아집니다.
또한 기분이 갑자기 저하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너무 기분이 다운되면서 우울감으로 인해 두통과 수면장애, 식욕감퇴 등의 신체적인 부분까지의 증상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가성치매 원인
뇌 전두엽 기능저하와 스트레스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합니다.
뇌의 전두엽은 노화로 인해 뇌 혈관이 막히면서 혈류량이 감소하면서 기능이 저하되기 시작합니다. 이 전두엽의 역할은 판단력과 기억력, 감정 컨트롤 등인데 이 기능이 떨어지면서 건망증과 사고력의 저하를 비롯해 금방 화를 낸다거나 의욕이 사라지는 증상이 함께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그 결과로 생겨나는 것이 깜박깜박하는 증상과 생각대로 일이 잘 풀리지 않으며 인간관계에서도 자꾸 마찰이 생기는 것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생기면서 이것이 가성치매 증상을 더 악화시키기도 합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전두엽 신경전달물질이 감소하고 그리고 이로 인해 전두엽 혈류량이 더 저하되기 때문입니다.
고령자가 스트레스를 느끼는 원인으로는 나이를 먹으면서 발생하는 환경의 변화도 있습니다. 배우자와의 사별이나 사회적 지위의 상실, 질병으로 인해 체력이 떨어지는 것도 다 그 환경의 변화가 되고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가성치매 치매 구분
가성치매
갑자기 발생한다.
대표적 초기증상은 기분이 가라앉고 식욕이 감퇴된다.
하루 중 특히 아침부터 오전중에 걸쳐 기분의 변동이 심하다.
최근의 일이나 옛날 일이나 모두 잘 생각이 나지 않는다.
증상에 대한 자각은 있다.
섭식 장애로 식욕 부진과 거식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질문을 하면 대답이 늦거나 모르겠다는 대답만 한다.
수면장애로 불면증이 있기도 하고 아침에 일찍 깬다.
망상 증상은 불안감과 죄책감, 죽고 싶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뇌 MRI 검사 상 큰 이상은 없다.
치매
서서히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대표적 초기증상은 건망증이다.
하루 중 기분의 변동 등은 보이지 않는다.
기억력에 있어서는 최근의 일을 기억하지 못하고 옛날 일은 기억한다.
증상에 대한 자각은 없다.
섭식 장애는 없거나 아니면 과식 또는 이상한 음식을 먹거나 하는 증상이 보이기도 한다.
질문을 하면 적당하게 대충 얼버무리는 편이다.
수면 장애는 밤낮이 바뀐다.
망상 증상은 피해망상 또는 질투가 강해진다.
뇌 MRI 검사 상 이상한 부분이 보이게 된다.
가상치매와 구분해야 하는 질환
증상이 비슷해서 헷갈리기 쉬운 것들이 있습니다.
파킨슨병, 뇌혈관 장애, 갑상선기능저하증, 적응 장애, 알콜 의존, 통합실조증과 구분을 잘 해야 합니다.
가성치매 전조증상
혹시 아래와 같은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가성치매가 시작되려고 하는 경우일 수도 있으니 좀 더 눈여겨 봐 두어야 할 것입니다.
외출이 줄고 집안에만 있으려고 합니다. 집안에서도 일을 하거나 하는 게 아니라 그냥 처박혀 있다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아무 것도 안하고 그냥 멍하게 있을 수 있습니다.
습관적으로 하던 행동을 하지 않게 되며 말수가 적어지고 멍하게 있습니다. 죽고 싶다거나 이제 끝났다는 등의 말을 자주 합니다.
몸에 이상이 느껴져 검사를 해도 특별히 나쁜 곳이 없고 좋아했던 것에도 무관심해집니다.
마무리
가성치매 치매와 구분 및 자가진단 방법을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젊은 사람도 많이 걸리기는 하지만 나이가 들면 특히 여러 환경 변화로 인해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진짜 치매는 아니지만 가성 치매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하니 혹시 주변에 갑자기 환경이 바뀐 어르신이 있다면 주의 깊게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