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에서는 늘봄학교라는 것이 2024년 1학기부터 시작해 2학기때는 전국의 모든 초등학교에서 실시됩니다. 그리고 이와는 다른 유보통합이란 것이 시범 운영에 들어갑니다. 이는 무엇을 의미하는 돌봄일까요?
유보통합
말 그대로 하자면 유치원과 보육을 함께 한다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통합 운영한다는 의미의 단어로 쓰이게 된 것이 바로 유보통합입니다.
이는 5세 이하 영아들을 대상으로 하는 보육 대책으로 기존 주무 부처였던 보건복지부와 교육부를 교육부로 일원화해서 2024년 3월부터 모델 학교와 시범 지역에서 시범 운영에 들어갈 예정에 있습니다.
다만 6월27일부터 보건복지부 영유아 보육 업무가 교육부로 이관 되며 이보다 앞서서 3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1월 말 현재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습니다.
보육료는 올해 5살을 기준으로 40만원을 지원하게 됩니다.
유보 통합 또는 유보 이음이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유보통합 되면
현재 우리나라는 유치원은 국립, 공립, 사립 3개 유형 학교, 어린이집은 국립, 공립, 사회복지법인, 민간, 가정 등 총 7개 유형 사회복지시설로 정의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나뉘어져 있는 것이 통합기관의 성격으로 통합한다는 의미입니다. 유보 통합 관리체계는 교육부와 교육청으로 일원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유보 통합 과정을 추진하는 이유는 위에서도 언급 했듯이 어린이집 등은 보건복지부 관할로 보육의 느낌, 유치원은 학교 개념으로 교육부 소관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보육기관에 다니던 유아와 교육기관에 다니던 유아가 같은 초등학교에 입학했을 때 교육의 수준이 같지 않다, 다르다는 이유를 들어서 유보통합이라는 것을 추진하게 되었고 사실 이것은 이번이 처음 언급된 내용은 아닙니다.
교육내용이나 수준이 다를 것이라고 하는 이유는 보육 기관과 유치원의 교사를 채용할 때 그 기준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보육기관 즉 어린이집 보육교사는 보육교사 자격증을 취득한 교사가, 유치원의 교사는 유아교육학을 전공한 유치원 교사 자격증을 취득한 교사가 담당하게 됩니다.
그리고 여기에 국립이나 공립 유치원의 교사는 초중고와 동일한 교원 임용시험에 합격해야만 합니다.
유보 통합 교육과정
2024년은 여러가지로 지속적이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단체, 보육단체, 간담회 등을 통해 현장과 소통해서 최종안을 만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2024년 1월 현재는 사실 그 무엇도 정확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이 그다지 없습니다.
교육과정의 대략적인 시안은 아래와 같습니다.
0~2세 영어 표준보육과정과 3~5세 유아누리과정 연계
유보 통합 과정에서는 0~5세 영유아를 위한 하나의 교육 과정 체계를 마련해서 그 안에서 영아와 유아의 발달 특성을 고려해 연령을 구분하는 방법도 검토 중에 있습니다.
마무리
아직 확실한 것은 없기 때문에 앞으로 좀 더 유보통합 관련된 정보는 확인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특히 교사와 관련되어 여러가지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유보통합이라고 검색하면 교사 자격과 관련된 정보들이 많이 나오고 있고 간단하게 자격증 취득할 수 있다는 글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아직 교사 관련되어 정확하게 정해진 것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