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기름샘이라고도 불리는 마이봄샘 청소 어떻게 하면 안구건조증 완화 될까요? 날씨가 추워지고 건조해지면서 난방 제품을 사용하게 되면 더 눈이 뻑뻑한 분들에게 도움이 될 정보입니다.
마이봄샘
눈꺼풀 안쪽, 속눈썹 있는 눈꺼풀 가장자리를 따라서 위치하고 있으며 지방을 분비하는 샘으로 약 20~25개 정도로 독일 해부학자인 마이봄이 발견해 이런 이름이 붙었습니다.
우리나라말로는 눈기름샘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이 샘에서 액체가 나와서 눈알과 눈꺼풀 움직임을 부드럽게 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기름은 눈 표면을 보호할 수 있도록 보호막을 형성하기도 하며 눈물이 증발 되지 않고 뻑뻑하지 않도록 기름을 분비하고 있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에 어떠한 이유로 인해 이 부분이 막혀서 기름이나 액체가 제대로 분비되지 않는다면 안구건조증도 심해지고 다래끼가 나기도 합니다. 이런 상태를 마이봄샘염 또는 마이봄샘 기능 장애라고 부르기도 하며 마이봄샘에 만성 염증 육아종이 생기면 이를 마이봄낭이라고 합니다.
마이봄샘 막힘 증상
스마트폰이나 PC, 태블릿 등 여러 전자 제품의 사용과 게임, 콘택트렌즈 착용과 속눈썹 시술 및 눈화장 등 여러가지 원인으로 마이봄샘 막히는 증상은 늘고 있습니다.
이러한 원인과 함께 노화 등도 함께 그 원인이 되어 마이봄샘 입구가 노폐물, 세균 등으로 막히면서 기름이 굳어지게 됩니다.
마이봄샘 막히면 눈꺼풀염, 안검염, 마이봄샘염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로 인해 가장 큰 눈질환은 안구건조증입니다.
대표적 증상이 안구가 건조되고 따끔하거나 가렵다는 느낌, 눈꺼풀 가장자리의 염증, 붓기, 피로, 시야 흐림 등과 함께 눈꺼풀이 끈적하고 어떤 경우는 눈물이 또 너무 심하게 나기도 합니다.
또한 빛에 민감해지질 수도 있는데 저 또한 햇볕을 보게 되면 눈이 따끔꺼리면서 아프고 눈물이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눈이 침침하고 뻑뻑하면서 눈의 피로가 심해지게 되는데 사실 이렇게 되면 인공눈물을 사용해도 불편함은 해소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마이봄샘 청소가 필요하게 됩니다.
마이봄샘 청소
눈이 찝찝하고 뻑뻑해서 시중에서 파는 눈꺼풀 닦는 티슈를 구입해서 닦아 보기도 했는데요, 이 외에도 집에서 직접 해 볼 수 있는 마이봄샘 청소 방법을 소개합니다.
눈 온찜질
시중에서도 많이 구입할 수 있는 온찜질팩이 있습니다. 10분 정도 따뜻한 찜질을 하고 잘 닦아내야 합니다. 안대처럼 생긴 온찜질팩은 가격대가 비싼 편입니다.
집에서 팥을 넣고 주머니를 만들어서 사용할 때마다 전자렌지에 데워서 사용해도 되며 스팀타올을 만들어서 눈 찜질을 해 주는 것 또한 아주 기본적인 마이봄샘 청소 방법입니다.
면봉으로 닦아내기
온찜질을 한 후 면봉에 인공눈물을 묻혀서 눈꺼풀 라인을 따라서 잘 닦아내 줍니다.
눈마사지
온찜질 후 해도 되며 면봉으로 닦아낸 후 해도 됩니다만 윗꺼풀은 아래쪽으로, 아래꺼풀은 위쪽으로 살살 눌러주듯이 마사지 해 줍니다.
마무리
기본적인 마이봄샘 청소 방법은 온찜질 후 잘 닦아내기 입니다. 그리고 너무 자주 하는 것도 좋지 않으므로 일주일에 2,3회 정도가 적당합니다. 하지만 눈화장을 심하게 또는 자주 하는 사람이라면 이보다는 많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