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땀과 땀냄새 줄이는 방법 6가지

장마가 끝나가면서 이제는 폭염이 시작되었습니다. 줄줄 흐르는 여름 땀과 땀냄새 줄이는 방법 6가지 소개합니다. 인력으로는 사실 거의 불가능에 가깝겠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줄여볼 수만 있다면 조금 땀이 덜 나고 덜 찝찝하고 덜 냄새 나는 방법이 있다면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여름 땀과 땀냄새 줄이는 방법 6가지

땀냄새
땀냄새

겨울에 추울 때는 껴 입거나 방한이 잘 되는 여러 제품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더위를 많이 타거나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는 옷을 아무리 얇게 입어도 땀 나는 것을 막을 수 없고 그로 인한 땀냄새도 해결해 볼 방법이 없습니다.

그런데 땀을 전혀 흘리지 않는 무한증이라고 하는 증상도 있습니다. 사실 이 경우가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역시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적당하게만 나 줬으면 하는 것이 바로 땀이기도 합니다.


땀 역할 및 땀 원인

체온 유지와 피부 윤활 작용에 도움이 되면서 몸 속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땀이 나면 그 부위가 차갑게 느껴지는 것 경험해 보셨죠? 땀은 체온 조절을 하기 위한 수단이므로 땀이 난 부위가 차가워집니다.

여름 뿐만 아니라 일년 내도록 땀으로 인해 고민이라면 다한증을 의심해 볼 수도 있는데요, 다한증 원인은 대부분은 자율신경계, 교감신경의 과만반응으로 인한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얼굴땀, 머리땀으로 고민인데요, 한의원에서 심장이 뜨거워서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한의학에서는 다한증 원인을 이렇게 몸 속의 장기 기능 저하, 체열 부조화로 보고 있습니다.

손과 발에 유독 땀이 많이 난다면 이는 신경성으로 긴장과 정서적인 부분에 원인이 있다고 하며, 얼굴에 땀이 많으면 몸의 상반신 쪽으로 열이 많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여름 땀과 땀냄새 줄이는 방법 6가지

계속 하는 말이긴 하지만 사람의 힘으로 땀을 덜 나게 할 수 있는 드라마틱한 방법은 없습니다. 수술을 한다고 해도 부작용으로 다른 부위에서 또 땀이 많이 난다고 합니다.

땀샘에는 에크린샘과 아포크린샘 두가지가 있습니다.

우리 몸의 땀은 대부분 에크린샘에서 나오며 이때 땀의 성분은 99% 물, 1% 노폐물입니다. 이 경우는 어지간해서는 무색무취이기 때문에 땀냄새가 거의 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에크린샘은 몸 전체에 분포되어 있어 체온을 조절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아포크린샘에서 나오는 땀이 바로 땀냄새 원인이 되는 땀입니다. 머리의 일부,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에 분포되어 있는 땀샘으로 지방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아포크린샘에서의 과다 땀 분비가 피부 각직츨의 세균, 진균과 작용하는 경우 액취증 즉 암내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땀과 땀냄새 줄이는 방법


꽉 끼는 옷, 화학섬유 소개 옷을 피합니다.

몸에 딱 핏되는 옷은 피부가 열을 방출할 수 없어 체내 온도가 오르게 됩니다. 인조섬유, 화학섬유 소재도 피부 통기성이 좋지 못할 수 있습니다.

면, 린넨 등의 통기성이 있고 흡습성도 좋은 소재의 헐렁한 옷을 입는 것으로 땀을 줄일 수 있습니다. 검거나 진한 옷은 햇볕을 흡수하기 때문에 밝은 색 옷을 입도록 합니다.


신발과 양말

덥다고 여름에는 양말을 신지 않는 사람도 많지만 특히 발에 땀이 많은 사람은 최소 두번 이상 갈아신는 등 양말은 신는 것이 좋습니다. 땀냄새 줄일 수도 있습니다.

부츠나 가죽으로 만든 신발 등 앞 코가 막힌 딱딱한 신발보다는 통기성이 좋은 운동화 등이 좋습니다.


매운 음식과 카페인을 피합니다.

일부러 땀을 내기 위해 매운 음식을 먹기도 합니다. 그만큼 땀과 매운 음식은 서로 관계가 있습니다. 일부러 찾아 먹지 않아도 됩니다.

또한 커피, 홍차, 녹차 등의 카페인은 혈압과 심장박동 수를 높이면서 땀샘을 활성화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조금이라도 땀을 식히고 몸을 식히고자 먹는 차가운 카페인 음료, 아이스크림도 소화 과정에서 열을 내며 땀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지방이 많은 음식 또한 소화시간이 길기 때문에 땀이 나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데오드란트 제품

항균 기능이 있는 제품을 이용해 머리를 감고 샤워를 합니다. 혹시 액취증이 심하다면 0.3% 포르말린 희석액을 겨드랑이 발라주기도 합니다.

샤워 하고 난 후 데오드란트 제품을 이용하는 것도 땀을 줄이고 땀냄새를 억제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땀띠분을 바르는 것도 좋습니다. 베이킹소다 등도 의외로 도움이 되는데 특히 신발등에 넣어두면 신발냄새 제거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겨드랑이와 수염 면도

땀이 쌓이게 되면서 털로 인해 제대로 증발하지 못하면서 땀냄새 심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열 방출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므로 여름에는 특히 제모를 하는 편이 좋습니다.


속옷 챙겨입기

맨살에 바로 옷을 입기 보다는 언더웨어를 잘 챙겨 입는 편이 좋습니다. 가벼운 면티셔츠나 런닝 등을 입으면 땀 흡수도 잘되서 겉옷에 표도 덜 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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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여름 땀과 땀냄새 줄이는 방법 6가지를 알아보았습니다. 땀 자체는 몸의 불필요한 수분과 노폐물을 배출 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하지만 몸에 좋은 땀은 쾌적한 온도에서 자연스럽게 흘리는 땀입니다. 땀을 많이 흘렸다면 그만큼 몸에 수분을 보충해 주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