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아마 퍼피워킹 관련해서 가장 많이 알게 된 것은 아마도 정재형님과 해듬이 덕분일 듯 한데요. 삼성화재 안내견학교의 퍼피워킹 퍼피워커 신청 방법과 해야 하는 일은 무엇인지 궁금하지 않나요?
삼성화재 안내견학교
얼마전 유퀴즈에 안내견학교 30주년 기념으로 30년간 근무한 훈련사님이 출연하셨습니다. 삼성화재 안내견학교에 보면 안내견 추모관과 안내견 신청 그리고 퍼피워커 신청과 반려견 분양 신청 등의 코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안내견은 시작장애인의 보행을 안전하게 안내하고 장애인이 스스로 독립된 삶을 영위하면서 당당한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장애인 보조견을 말합니다.
몇 년전에 안내견을 홀대하는 여러 식당이나 쇼핑센터 등의 기사도 나오기도 했습니다.
안내견으로 적합한 견종은 라브라도 리트리버와 골든리트리버가 가장 많으며 세퍼드도 꽤 있다고 합니다.
안내견이 되기 위해서는 한마리당 약 1억원 이상의 비용이 든다고 하는데요, 적합한 성품과 건강상태를 가진 개들 중에서 선발해서 일년에 한번씩 분만을 하게 되고 생후 8, 9주 정도 되면 자원봉사자 즉 퍼피워커에게 1년간 맡겨져 퍼피워킹을 하게 됩니다.
이후 종합평가에 합격한 강아지들은 안내견학교와 실제 생활공간에서 6~8개월 훈련을 받고 파트너와 매칭시켜 4주간 파트너 교육을 받게 됩니다.
이렇게 잘 맞는 파트너와 매칭 된 후에도 사후관리는 꾸준하게 이어지며 10살 정도가 되면 안내견으로서는 은퇴한 후 자원봉사자 가정으로 다시 위탁되거나 안내견학교로 돌아와 일생을 마치게 됩니다.
퍼피워킹 마치고 난 후 종합평가에서 합격하지 못하게 된 부적합 판정받은 강아지들은 일반 가정에 반려견으로 분양됩니다.
퍼피워킹 퍼피워커 자원봉사 신청
퍼피워커 자원봉사를 하고 싶다면 먼저 자격요건을 확인한 후 이에 해당된다면 전화인터뷰와 면담인터뷰를 진행하게 됩니다.
면담인터뷰는 담당자가 가정으로 방문해서 환경을 확인하는데 면담까지 6개월에서 3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즉 지금 당장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 두어야 합니다.
퍼피워커로서 합격이 된다면 위탁결정을 받게 되고 시작하기 1개월 전에 선정결과를 알려줍니다.
퍼피워킹
안내견학교에서 좋은 자질의 부모견에게서 태어난 아기강아지들을 생후 2달 정도 지나면서부터 1년 정도 사회화교육을 위해 위탁, 양육하는 자원봉사활동을 퍼피워킹이라고 하며 이들 자원봉사자를 퍼피워커라고 합니다.
퍼피워킹 퍼피워커 자격요건
학교 교육 지침에 따라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합니다. 교육지침에 따르지 않으면 임의로 가정이 변경됩니다.
전업주부를 우선으로 하며 보호자가 활동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합니다. 따라서 번역가나 작가, 강사 등의 프리랜서는 제한되는 편입니다.
배변과 급식, 목욕, 건강관리, 품행 등을 교육할 수 있어야 하며 호기심이 강한 강아지이니만큼 항상 관심을 가지고 살펴볼 수 있어야 합니다.
퍼피워킹 퍼피워커 자격요건 중 특히 지방에 있는 사람들은 많이 아쉬운 조건인데요, 반드시 서울과 수도권에 거주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사회화를 위해 자가운전도 가능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실내, 아파트에서 함께 지내야 하며 마당에는 반드시 1m 이상의 안전펜스가 설치되어 있어야 합니다.
퍼피워킹 퍼피워커 자격 요건 중 또 하나 가족 구성원의 조건도 있어서 막내 자녀는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이어야 하며 집에 다른 반려견이 있으면 안됩니다.
리트리버 견종은 털빠짐이 심하기 때문에 가족 중에 알레르기 없어야 합니다.
퍼피워킹 퍼피워커 자격요건 중 중요한 것은 활동량도 많고 힘도 좋으며 몸무게도 1살 이전에 이미 20kg 이상이 되는 견종을 감당할 수 있는 체력이 있어야 합니다.
마무리
퍼피워킹 퍼피워커가 된다면 생후 두어달 정도 된 어린 강아지를 1년간 맡아서 사회화 교육을 시켜야 합니다. 대중 교통을 이용하고 마트와 식당 등의 방문과 다른 사람들과의 만남 등 여러 일상생활을 함께 해야 하는데요, 일반 반려견 대할 때처럼 너무 과한 애정을 표시해서는 안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