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건선치료로 꽤 오래 고생 좀 했습니다. 태선치료 후 차도가 없어 조직검사 후 건선진단을 받았는데요, 오늘은 먼저 태선양비강진 증상과 치료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태선 건선

저는 처음에 허벅지에 빨간 반점 같은 것이 생기고 하얀 얇은 비늘이 덮이고 또 긁고 떨어지고 또 덮여지고 더 커지고 이러면서 점점 더 증상이 심해졌습니다.
처음에는 링웜인 줄 알았습니다. 동그랗고 빨갛게 점처럼 생겨진 것이 점점점 커지고 하얀 비늘이 덮이더니 또 꽤 나 가렵기도 하고 신경도 쓰였습니다.
손톱만한 크기에서 지름 약 3~5cm 정도로 커지면서 이대로 두면 안되겠다 싶어 피부과를 갔습니다.
의사선생님이 보시더니 태선인 것 같다면 태선 연고를 주더군요. 한달 이상을 발랐으나 전혀 효과가 없었습니다. 그러자 선생님이 이것은 조직 검사를 해봐야 한다며 조직 검사를 할 수 있는 피부과를 가라 하더라구요.
그래서 허벅지 피부를 조금 잘라내어 며칠 후 조직검사 결과로 건선이라고 진단 받아 3년 정도 치료를 받았습니다.
레이저같은 치료와 연고를 바르고 했는데 나중에는 팔꿈치로 다시 번져서 꽤 오래 피부과를 다니고 있습니다.
먹는 약은 처방 받지 않았습니다.
저는 그나마 빨리 진단을 받아 크게 부작용이나 더 크게 번지는 일 없이 두세 군데의 치료만으로 끝나고 있지만 이 피부증상으로 고생하는 사람은 많습니다.
건선과 비슷하지만 또 좀 다른 그리고 비강진이라고 해서 장미색비강진 말고는 처음 보는 태선양비강진 증상 어떤지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태선양비강진 증상
태선양 잔비늘증이라고도 부르고 있으며 이는 다시 급성 두창 태선양비강진과 만성 태선양비강진 두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세포가 손상되어 발생하는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발진, 발적, 따가움과 화끈거리는 증상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모공이 닫혀 피부의 열이 밖으로 방출되지 못하게 되면서 피부가 가려워지고 건조해지고 그리고 피부가 건조해지면 갈라지게 되는데 이렇게 태선이라는 피부질환을 초래하게 됩니다.
태선과 태선양비강진은 약간 다를 수 있는데요, 태선은 인설 즉 하얀 비듬같은 것이 나 있지만 여기서 구진, 수포, 농포 등의 증상까지 함께 나타나면 이것을 태선양비강진이라는 진단이 내려지게 됩니다.
장미색비강진은 건선과 거의 생김새가 비슷하며 태선 또한 건선과 거의 비슷합니다. 하지만 구진형 병변을 나타내게 되면 이것은 태선양비강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제가 건선 진단도 조직검사를 통해 받았듯이 태선양비강진 또한 그냥 눈으로 보고 진단하는 것이 아니라 조직검사를 해서 정확하게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만성 태선양비강진 증상으로는 태선과 비슷한 증상을 많이 볼 수 있으며 급성인 경우는 염증 소견이 많은 편입니다.
태선양비강진 증상 치료
조직검사를 통해 진단을 받았다면 기본적으로는 먹는 약과 바르는 약 그리고 광선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물론 증상 정도에 따라서 처방 약과 치료 기간은 다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치료를 받으면서 태선양비강진 증상 호전되어 간다고 자기 마음대로 치료를 그만두면 재발할 확률이 엄청나게 높습니다.
저 또한 건선치료 하다가 좀 나은 것 같아서 병원을 가지 않았다가 지금 다시 또 다니게 되었습니다. 더군다나 실손보험의 30회 면책에 해당되어 앞으로의 치료는 내 돈 내어가며 받아야 합니다.
태선양비강진 증상 후 치료를 하면서 환자 자신이 꼭 지켜야 하는 것도 체온을 좀 높여주고 피부온도는 낮춰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무리
오래 방치하면 무슨 병이든 치료에 시간과 돈과 노력이 더 많이 들게 됩니다. 저처럼 한두군데 좀 이상하다 싶으면 바로 개인병원 그래도 차도가 없다 싶으면 바로 큰 병원으로 가시기 바랍니다. 저는 의사선생님을 잘 만나서 다른 병원 추천도 해 주셔서 크게 고생을 덜 한 것 같습니다.
중간에 멋대로 쉬지만 않았다면 뿌리를 뽑을 수 있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건선과 비슷했지만 그리고 태선과도 비슷할 수도 있지만 진물과 딱지가 심하게 나타나는 태선양비강진 증상 및 치료 확인해 보시고 꼭 병원에 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