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색의 예쁜 큰 꽃이 피는 금화규라는 식물을 아시나요? 히비스커스, 황금해바라기 등으로도 불리며 우리나라에서는 최근 갱년기에 좋다며 인기를 끌기 시작한 금화규 효능 4가지 및 꽃차 만들기 방법 소개합니다.
금화규
멸종위기종이었지만 대량 재배에 성공한 황금 해바라기라 불리는 금화규는 아욱과의 한해살이풀입니다. 히비스커스, 무궁화하고도 비슷하게 생겼으며 접시꽃처럼 생겼다고도 합니다.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지는 일일화입니다. 1980년대 멸종된 것으로 판단되었지만 2003년 발견되어 몇년간에 걸쳐 시험재배하고 성공한 귀한 식물입니다.
옛날에 닥종이 인형이 있었던 기억이 있는데 그 닥종이 원료가 닥풀이며 이것이 또한 금화규입니다.
하지만 닥풀은 한지를 만들 때 사용하고 우리나라에서 많이 자라고 있습니다.
금화규는 중국에서 멸종되었다고 생각된 것을 다시 발견해서 재배에 성공한 것으로 콜라겐이 풍부한 식물입니다.
아직 정확하게 둘이 같은 식물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그 효능을 만끽하고 싶다면 이름을 잘 보고 골라야 합니다.
꽃차로 마시는 것이 대중적인데요, 물성 콜라겐을 함유하고 있다고 알려지면서 식용, 화장품원료 등으로도 이용되고 있습니다.
금화규 키우기
4월 중순에서 5월 사이에 고추 심는 시기와 거의 비슷한 때에 모종으로 키우면 됩니다. 뛰어난 효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식물이고 꽃에서 뿌리까지 모두 식용이 가능한만큼 무농약으로 키워야 합니다.
2m 정도까지 크게 크는 한포기에서 꽃은 보통 10송이까지 필 수 있습니다. 기온에 적응력이 강해서 영상 40도에서 영하까지도 크게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일일초이며 일년생 한해살이풀입니다.
씨가 큰 편이라 바로 심는 경우도 있지만 모종으로 많이 심습니다. 수확은 7~10월경입니다.
금화규 효능 4가지
아름다운 순간이라는 꽃말을 가진 이 노란 예쁜 꽃은 어떤 효능 가지고 있길래 꽃차 뿐만 아니라 화장품 원료로도 사용되고 있을까요?
리놀렌산, 비타민E, 플라보노이드, 셀레늄, 아연, 철, 퀘르세틴 등의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천연 콜라겐 성분으로 더욱 유명해졌습니다.
이러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만큼 노화와 여성 건강에 특히 좋은 식물입니다.
노화방지 및 갱년기 증후군 감소
천연 식물성 에스트로겐 성분, 콜라겐인 리놀렌산을 함유하고 있어 여성의 건강과 미용, 피부 등에 도움을 줍니다.
불면증 개선 및 다이어트 효과
노폐물 배출 및 독소제거, 변비개선으로 다이어트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함유되어 있는 여러 성분은 지방세포를 줄여주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혈액순환 및 혈관 건강
퀘르세틴 성분은 혈관을 건강하게 하는데 도움이 되며 리놀렌산은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효과도 있습니다.
소염작용 및 면역력 증진
셀레늄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항산화 작용은 물론 항알레르기, 항균,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습니다.
금화규 꽃차 만들기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시들어 버리기 때문에 매일매일 꽃이 지기 전에 따 줍니다.
꽃 가운데의 꽃술은 떼고 깨끗하게 씻어 줍니다. 이때 식초를 몇 방울 떨어뜨려 씻으면 더 깨끗하게 씻어낼 수 있습니다.
씻은 꽃은 키친타월이나 마른 수건 위에 올려 물기를 제거합니다.
건조기에 말립니다. 에어프라이어에 말릴 수도 있지만 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또는 햇볕 쨍쨍한 날 자연건조 해도 됩니다.
이렇게 말린 꽃 한송이에 뜨거운 물 180ml를 넣고 우려 드시면 됩니다. 카페인도 없고 여성 건강 뿐만 아니라 혈관건강 및 면역력도 높여주니만큼 늦은 시간대에도 부담없이 마실 수 있습니다.
줄기와 꽃으로 술을 담아 마셔도 되며 꽃과 줄기 등을 건조시켜 갈아서 가루로 만들어 쉐이크나 요거트에 타 먹어도 됩니다.
총정리
아직 익숙하지 않은 이름일 수 있지만 입소문 타고 있는 노랗고 크고 예쁜 꽃 금화규 효능 및 꽃차 만들기 그리고 또다른 식용법을 알아 보았습니다. 선선한 날 밤에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 꽃아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