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걸려서, 코로나 때문에 심하게 아프고 난 뒤 다 나았는가 싶었는데 오로지 그 잔기침만은 계속 될 때가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로 기침만 해도 눈치가 보이는 시간들인데요, 잔기침 멈추는법 4가지 알아 볼까요?
기침
기침에도 사실 종류가 있습니다. 가래가 끓는 기침일 수도 있으며 마른 기침일 수도 있습니다.
마른 기침 (잔기침)
콜록콜록하는 마른 기침은 기침 그 자체가 너무 고생스럽습니다. 아토피, 기침 천식, 기관지 천식, 역류성 식도염, 후두 알레르기, 간질성 폐렴, 기관지 결핵, 고혈압을 복용하는 경우 마른 기침이 계속될 수 있습니다.
특히 여기서 다른 질병은 그렇다 치고 역류성 식도염과 기침이 무슨 관계가 있나 싶지만 잔기침이 3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는 이 역류성 식도염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마른 기침은 목에 이물질이 없는데 뭔가 간질간질하고 까끌까끌한 느낌이 들어서 기침을 하게 됩니다.
가래 기침
만성해소라고 하는 이 기침은 가래가 있으며 습한 느낌의 기침입니다. 기도점막이 너무 많이 분비되기 때문에 이에 맞는 치료를 해야 합니다. 만성 축농증, 만성 기관지염, 기관지 확장증, 기관지 천식, 폐암 등이 주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잔기침 원인
목의 건조함
특히 가을에서 겨울로 접어들면서 날도 건조해지고 난방으로 인해 실내가 건조해지기도 합니다. 그로 인해서 목도 건조해지면서 간질간질한 느낌이 들면서 잔기침이 계속될 수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
위에서 말했듯이 전혀 예상치 못했던 잔기침 원인인데요, 역류성 식도염이 있으면 목에 위화감과 이질감이 들고 위 속에 있던 내용물이 역류할 때 기관지를 자극해서 기침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천식
기관지 천식이나 알레르기 천식 등 천식으로 인해서 특히 밤에 기침을 심하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천식으로 인한 기침은 마른 기침, 잔기침이며 가래가 생기는 일은 많지 않습니다.
천식으로 인한 잔기침, 마른 기침 외에도 천명이라고 하는 쌕쌕거리는 소리와 호흡이 곤란한 증상을 같이 느끼게 됩니다.
잔기침 멈추는법 4가지
목을 따뜻하게 하기
잔기침 멈추는법 중 가장 간단하지만 기본으로 해야 할 방법은 바로 목을 따뜻하게 하기 입니다. 목이 차가우면 기관지 점막이 자극을 받아서 민감해지고 이로 인해 기침이 나기 쉽습니다.
넥워머 등으로 목을 감고 따뜻한 음료로 목구멍도 따뜻하게 해 줘야 합니다.
따뜻한 물 마시기
목구멍이 건조하면 이 또한 점막이 자극을 받아 민감해지기 때문에 기침이 잘 나옵니다. 이런 경우는 따듯한 물로 목구멍을 데워 주어야 합니다.
여기에 꿀을 넣어서 조금씩 마시면 더 효과적입니다.
가글하기
목구멍 안쪽으로 붙어 있는 세균이나 먼지, 알레르겐을 제거하기 위해 가글을 해 주는 것도 잔기침 멈추는법 중 하나 입니다.
수돗물, 정수물도 좋지만 녹차나 홍차를 진하게 우려서 해도 되며 소금물로 해도 됩니다.
실내 온도 및 습도 맟추기
따뜻한 물도 계속 마실 수는 없기 때문에 실내 온도와 습도를 맞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덥지 않도록 그리고 촉촉하게 만들어서 목이 건조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가습기를 켜 두거나 젖은 수건을 얼굴 가까이 두는 것도 잔기침 멈추는법 중 하나입니다.
마무리
마스크를 벗고 나서 독감과 감기 환자가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저 또한 가장 지난주부터 계속 목구멍이 까끌까끌하면서 잔기침이 나서 바로 소금물 가글을 하고 목에 잘 듣는 생강차와 약을 먹으며 이틀을 잔기침 멈추는법 참고하면서 지냈습니다. 다행히 더 크게 진행되지 않았지만 역시 불안불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