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서혜부 즉 사타구니쪽에 가끔 심한 통증이 있습니다. 하이힐을 거의 신지 않는데 그것만 신으면 딱 아파지더라구요. 병원가면 서혜부 임파선염 증상 이라는 진단을 내리고 약 주고 끝 이런 식인데요, 사실 보지도 않는 의사도 많더라구요. 과연 임파선염 원인과 부위 어떻게 되는 걸까요?
임파선
임파선은 림프절입니다. 아마 림프절이라는 단어는 많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임파선은 목, 귀의 뒤, 턱 아래, 겨드랑이, 사타구니에 위치하고 있으며 또한 사람 몸 속 내부의 장기 주변에도 있습니다.
저는 고3때 갑자기 서혜부에 극심한 통증으로 겨우 겨우 움직여 응급실을 간 적이 있습니다. 10대에게는 급성으로 림프절염 즉 임파선염이 자주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 이후 한 번씩 몇 년에 한번 정도로 이런 증상이 반복되고 있는데요 과연 어떤 원인으로 어떤 증상으로 어느 부위에서 주로 생기게 되는지를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임파선은 혈관과 비슷한 구조를 하고 있으며 임파액은 면역 기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의 목 주변에는 전체 임파선 중 약 40%가 존재하고 또한 임파절도 존재합니다.
임파선염 증상과 원인
림프절, 임파선은 혈액 이외의 체액이 이동하는 통로로 하루에 1,2분 겨드랑이와 서혜부 마사지를 해주면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기사들도 꽤 자주 보입니다.
임파선염은 하나 혹은 여러개의 임파선에서 염증이 발생한 상태로 감기나 인플루엔자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하며 상처에서 감염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임파선염이 생기면 부종과 통증 증상이 대표적으로 보이게 되고 발열과 나른함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임파선 내에 고름이 쌓이기도 합니다.
임파선염 원인
임파선염 생기는 원인은 세균, 바이러스, 진균, 기생충 등의 병원체 감염등을 들 수 있습니다. 감기나 독감 등에 걸리면 바이러스가 코나 목을 통해 몸으로 들어가 혈액을 매개로 목, 턱 밑, 귀 뒤 등에 있는 임파선에서 염증을 일으킵니다.
임파선염은 병원체가 온 몸으로 퍼지지 않게 하기 위해 발생하는 것입니다.
원인은 감기나 독감 뿐만이 아니라 피부 상처를 통해 병원체가 몸 속으로 침입했을 경우 상처 금처에 있는 임파선에서 염증이 발생합니다.
또한 과로나 스트레스도 임파선염 증상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하며 결핵균도 한 원인입니다.
주로 10대 후반, 20대 그리고 소아에게서 많이 생깁니다.
임파선염 증상
임파선염이 생기면 염증을 일으킨 임파선이 붓습니다. 이것을 종괴라고 합니다.
임파선이 붓는 것과 함께 아무 짓도 하지 않았는데 통증이 생기기도 하고 누르면 아픈 압통이 생기기도 합니다.
임파선염 증상으로 종괴가 발생하고 이것을 우리는 보통 멍울이라고 부릅니다. 초기에는 이 멍울이 잘 움직이는데 임파선염이 진행되면 이것이 유착 되어 잘 움직이지 않게 됩니다.
임파선염 증상 있는 주변 피부가 빨갛게 발적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임파선내에 고름이 차기도 합니다. 더 진행되면 이 고름이 피부로 터져 나와서 피부에 궤양 및 누공이 형성되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임파선염 증상으로는 발열, 권태감, 쉽게 피로감을 느끼기도 하며 식욕 부진 등의 증상도 나타납니다.
상기도 감염, 인두염 등의 감기나 독감과 같은 것의 합병증으로 임파선염 증상 나타난 경우는 한쪽이 아닌 양쪽 임파선에서 모두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마무리
저는 사타구니 통증 때문에 병원을 몇 번 간 적이 있는데 첫번째는 응급실에서 여러 사진을 찍고 했는데 병명을 알려 주지 않았습니다. 옛날이라서 그냥 그렇게도 지나갔나 봅니다. 하지만 요 근래는 그냥 서혜부가 아프다는 이유만으로 림프절염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지금 위의 임파선염 증상 봤을 때 나타나는 종괴, 멍울은 저에게는 없었습니다. 어쨌든 처방받은 약을 먹고 통증은 멈췄습니다만 아무래도 다른 병명이었을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사타구니 통증과 관련되어 다시 알아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