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알레르기 검사를 오래 전에 두 번 해봤습니다. 한 번은 웃옷을 벗고 등에다가 하는 검사와 한번은 혈액만 빼가서 하는 검사였던 것 같습니다. 두 번 다 너무 오래 되어서 그냥 알레르기원만 기억이 나는데요, 알레르기 검사 방법과 비용 관련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알레르기
지금 이 포스팅을 하는 3월 중순은 많은 사람들이 꽃가루 알레르기 때문에 고생하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 봄에는 크게 알레르기 반응이 없습니다. 다만 여름에서 가을에 걸친 시기에 굉장히 심해지는데요, 저의 알레르기원은 돼지풀, 산쑥이기 때문입니다.
두번의 알레르기 검사 통해 알아낸 알레르기원이 돼지풀, 산쑥, 고양이, 집먼지, 집진드기였습니다. 강아지는 경계선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알레르기 검사 했을 때 고양이에의 반응은 100 중에서 99였고 강아지는 49 정도 였습니다. 하지만 집에 고양이가 있어도 매번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지는 않았습니다. 컨디션이 좋지 않을 경우 몸에 두드러기가 올라오고 가렵고 눈 가렵고 콧물 나고 재채기 나고 뭐 그런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혹시 여러분 중에서도 무언가를 먹었을 때 몸에서 이상한 증상이 나타났다던가 특정 계절, 특정 상황에서 두드러기나 콧물, 재채기 등이 나타났다면 알레르기 검사 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피할 수 있다면 피하는 것이 최고의 치료이며 예방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알레르기 검사 방법
피부반응검사
제가 가장 먼저 해 봤던 알레르기 검사 방법이 이것이었습니다.
피부에 살짝 구멍을 내거나 긇어서 아주 소량의 알레르기 항원을 피부를 통해 면역체계에 주입합니다. 이렇게 있으면 약 20분 정도 안에 알레르기가 있는 곳에서 모기 물린 것처럼 약간 가려우면서 볼록하게 올라오는 상황을 볼 수 있습니다.
바로 그 자리에서 자신의 알레르기 반응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혈액검사
두번째로 해 봤던 알레르기 검사 방법입니다.
특이면역글로블린 E혈액검사라는 검사입니다 혈액의 알레르기 항원 특이 IgE 항체 수치를 나타내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특이항체는 알레르기 민감성 지표가 되며 가장 보편적으로 빠르고 쉽고 간단하게 해 볼 수 있는 방법입니다.
혈액 샘플을 채취해서 검사실에서 분석을 하게 되며 혈액 검사 후 며칠 지나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방법이기는 하지만 수 백가지의 알레르기 항원을 검출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가장 많이 보급되어 있는 알레르기 검사 방법은 MAST검사로 기계에 따라서인지 107가지 호흡기 및 음식 알레르기항원까지 총 108가지 항목을 동시에 측정할 수 있는 경우도 있으며 혈액검사 방법으로 음식물 알러지 42종, 흡입성 알러지 42종 동시 검사도 가능합니다.
식품 알레르기 검사 방법 중에서는 직접 먹어보게 하는 유발 검사 방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알레르기가 의심되는 음식을 소량 먹어보게 하고 임상 증상을 모니터링 하면서 반응이 없으면 일반 식사량까지 먹어보게 하는 방법입니다.
또한 이 외에도 자극 유발시험 방법도 있어서 음식, 식품 뿐만 아니라 호흡기 또는 직업성 알레르기가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으로 입, 코, 눈을 검사할 수도 있습니다.
알레르기 검사 비용
경구음식물과 약물 자극유발검사 비용의 경유는 모니터링을 계속 해 봐야 하기 때문인지 비용은 꽤 비싼 편입니다. 비싼 곳은 40만원인 곳도 있었으며 저렴한 곳은 5,000원이기도 했습니다. 미리 확인해 봐야 할 것입니다.
가장 많이 알려진 MAST 검사 비용은 일반 의원급 병원에서라면 4만원, 병원급은 49500원, 종합병원은 65100원, 상급 종합병원은 89800원이었습니다. 이는 건강보험이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알레르기를 검사하는 방법 중 피부 단자 검사, 피부 반응 검사 비용은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의원급에서는 5900원, 병원급은 7600원, 종합병원은 10500원, 상급 종합병원은 21700원이었습니다.
마무리
알레르기 검사 방법 및 비용을 봤는데요, 일반적인 마스트 검사비용은 그리 비싸지는 않았습니다. 이는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다만 천식, 아토피, 비염, 아나필락시스표스, 두드러기, 접총성피부염 등의 급여대상일 경우에 적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