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동물의 피를 뽑아 먹는 모기는 아닌 일명 흡혈파리라고 불리는 샌드플라이 증상 및 물린자국과 연고 등 이와 관련된 정보를 소개합니다. 사람의 피를 빨아먹으며 여러 다양한 전염병의 매개가 되기도 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샌드플라이
파리목 샌드플라이과에 속하는 몸길이 2~3mm의 아주 작은 곤충입니다. 파리목 흡혈곤충으로 사실 그 종류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파리와 비슷하지만 생태 자체가 모기와 비슷합니다. 사람과 동물의 피를 흡혈하는 공통점은 있지만 가장 큰 차이점은 흡혈 방식입니다.
모기는 날카로운 침을 꽂아서 흡혈하는데 샌드플라이는 피부를 물어 뜯어서 흡혈합니다. 그래서 더 피부의 상처 감염 위험이 크고 증상도 더 심하게 나타나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발견되고 있는데 샌드플라이 중 먹파리가 이에 해당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깔따구도 이에 해당되기도 합니다.
특히 요즘처럼 캠핑이나 야영을 많이 한다면 조심해야 합니다. 습하고 풀이 많은 산, 숲, 캠핑장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암컷만 사람과 동물의 피를 먹는데 이는 산란에 필요한 단백질을 섭취하기 위해서입니다. 수컷은 식물즙을 먹습니다.
암컷 중에서도 갓 성충이 된 것은 새벽과 낮, 그렇지 않은 경우는 저녁 무렵에 주로 사람과 동물의 피를 먹습니다.
샌드플라이로 인한 전염병에는 피부리슈마니아증, 내장리슈마니아증, 샌드플라이열, 케리온병, 파파타치열, 수포성 구내염 바이러스가 있습니다.
샌드플라이 증상
흡혈곤충이고 피부를 물어 뜯어서 그 상처에 고인 피를 빨아 먹는 만큼 피부에 남는 상처도 모기 물린 것과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처음 물리면 따끔할 정도이지만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뻘겋게 부어오르면서 가려움증이 심해집니다. 너무 심한 가려움에 계속 긁다보면 이 흉터가 악화되면서 진물이 납니다.
여기에 발열과 오한, 두통이 나타날 수도 있는데 길어도 3~5일 정도면 증상이 완화됩니다.
하지만 상처를 긁어서 진물이 나는 상태로까지 진행되면 2~4주 정도 샌드플라이 증상이 계속되고 긁어서 생긴 상처의 흉터는 1년 이상 지속되기도 합니다.
샌드플라이에 물리면 점점 더 심하게 가려워질 수 있는데 이 시기를 잘 넘겨야만 흉터 없이 넘길 수 있습니다.
샌드플라이 물린자국
피부를 물어 뜯어서 그 상처에 고인 피를 흡혈하는 샌드플라이에 물린자국은 처음에는 거의 표가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점점 벌에 쏘인 것처럼 부풀어 오르면서 가려움이 심해지게 됩니다.
너무 심하게 가려움증을 느낀 나머지 계속 긁다보면 곪고 염증이 생기고 고름이 나게 됩니다. 그리고 이 상처는 흉터가 되어 1년 이상 남아 있게 됩니다.
샌드플라이 증상 치료
가장 좋은 응급처치는 뜨거운 물수건으로 닦아내고 마사지하는 것입니다. 샌드플라이독성은 단백질 성분으로 45도 이상으로 마사지하면 독성이 사라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에 항히스타민제 연고를 발라주면 어느 정도 증상이 완화되지만 계속 증상이 심하게 느껴진다면 피부과진찰을 받는 편이 좋습니다. 일반 연고로 전혀 효과를 못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샌드플라이 연고
가려움 완화를 위해서는 멘톨연고, 항히스타민제, 항생제 연고 등을 바릅니다. 약국과 상담해서 연고를 바른 후 며칠이 지나도 완화되지 않는다면 병원 진찰을 받습니다.
사실 샌드플라이 증상 자체가 좀 심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병원의 도움을 받는 것이 오래 고생하지 않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샌드플라이 예방 대처법
우선 습하고 풀이 많은 곳에 맨 피부로 가지 않도록 합니다. 모든 벌레들에게 대처하는 방법은 다 이것입니다. 그리고 몸에 곤충기피제를 바르고 밝은 계열 옷을 입도록 합니다.
총정리
샌드플라이 증상 및 물린자국과 연고 어떤 것이 좋은지를 봤습니다만 저 또한 벌레 물린 게 뭐 큰일이라고 싶어 대강 가려움 완화 연고만 바르다가 현재 1년 넘게 그 흉터가 남아 있습니다. 미리미리 병원 진찰을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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