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화경사경 사경하는 방법

사경이란 불교의 경전을 손으로 직접 베껴서 쓰는 일을 말합니다. 이렇게 베껴 쓰면서 수행을 하는 건데요, 여러 사경 중 법화경사경 사경하는 방법 알아보겠습니다. 요즘은 사실 펜을 잡을 일도 별로 없는데 이런 사경을 통해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을까요?


법화경 사경

법화경사경 사경하는 방법


사경이란 불교에서는 아주 중요한 수행법 중 하나입니다. 경전을 읽으면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이해하고 수행으로 공덕을 쌓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교회 다니는 분들도 성경을 베껴 적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이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베껴 적으면서 그 말씀을 이해하고 신앙을 표현하고 복음을 전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사경할 수 있는 법전


불교의 모든 법전은 다 베껴 쓸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많이 하고 있는 것은 법화경, 화엄경, 아미타경, 금강경, 능엄경, 반야심경, 십송경, 신묘장엄경, 대승기신론, 대승백법집해 등이 있습니다.

법화경 사경하는 방법


아무 의미도 모르고 베껴 쓰기만 한다고 수행이 되지는 않습니다. 가능하면 먼저 그 의미를 파악한 후 쓰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 의미를 다시 되새기면서 조용히 그 말씀을 베껴 적으면서 수행을 하고 공덕을 쌓는다 생각하면 마음이 편안해질 것입니다.

법화경 내용


원래는 묘법연화경이라 합니다.


대승불교의 경전 중 하나로 석가모니 부처님의 마지막 가르침입니다. 모든 중생은 다 부처가 될 수 있다는 모든 경전의 왕으로 여겨지며 석가모니 부처님의 설법을 집약한 경전이며 천태종의 근본입니다.

3종의 법화경이 현존하고 있으며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은 구마라집이 번역한 7월 28품 묘법연화경입니다.

1권 : 1 – 서품, 2- 방편품

2권 : 3 – 비유품, 4 – 신해품

3권 : 5 – 약초유품, 6 – 수기품, 7 – 화성유품

4권 : 8 – 오백제자수기품, 9 – 수학무학유기품, 10 – 법사품, 11 – 견보탑품, 12- 제바달다품, 13 – 권지품

5권 : 14- 안락행품, 15 – 종지용출품, 16- 여래수량품, 17 – 분별공덕품

6권 : 18 – 수희공덕품, 19 – 법사공덕품, 20 -상불경보살품, 21 – 여래신력품, 22 – 촉루품, 23 – 약왕보살본사품

7권 : 24 – 묘음보살품, 25 – 관세음보살보문품, 25 – 다라니품, 27 – 묘장엄왕본사품, 28 – 보현보살권발품

무량의경 : 덕행품, 설법품, 십공덕품

적문 : 서품, 방편품, 비유품, 신해품, 약초유품, 수기품, 화성유품, 오백제자수기품, 수학무학유기품, 법사품, 견보탑품, 제바달다품, 권품, 안락행품

본문 : 종지용출품, 여래수량품, 분별공덕품, 수희공덕품, 법사공덕품, 상불경보살품, 여래신력품, 촉루품, 역왕보살본사품, 묘음보살품, 관세음보살보문품, 다라니품, 묘장엄왕본사품, 보현보살권발품

법화경사경 사경하는 방법

먼저 사경지, 붓, 먹, 연필, 지우개 등을 준비합니다. (요즘은 태블릿, 노트북 등 전자제품으로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조용하고 밝은 장소를 골라 삼배를 하고 정구업진언 독송, 개경게 읽습니다.

또는 시방세계에 가득하신 불보살님이시여, 감사합니다. 부처님 잘 모시고 법화경의 가르침을 잘 받들며 살겠습니다 라고 3번 말합니다. 이것은 기본적인 축원입니다.

그 후 자신이 원하는 소원을 함께 축원하게 됩니다. 바라는 일이 있다면 이를 바라는 마음을 말로 표현합니다.

반가부좌나 결가부좌 또는 의자에 앉습니다.

세세생생 부처님과 법화경의 가르침을 잘 받들며 살겠습니다. 라고 3회 말한 후 나무 일승최상법문 묘법연화문 3회 외우고 사경을 시작합니다.

법화경사경 마친 후 소원을 담은 축원문을 외웁니다. 앞서 했다면 안해도 되고 나중에 소원축원문을 읊어도 되며 두번 하셔도 됩니다.

마지막으로 회향하고 3배 올리고 마무리합니다.

법화경사경 후 처리방법

자주 찾는 사찰이 있다면 그 사찰에 봉안할 수도 있으며 불에 태우기도 합니다.

불교의 수행방법

법화경사경 비롯해 사경 하는 것이 수행법 중 하나라고 했는데요, 이 외에도 명상, 보시, 참선 등도 수행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마무리

법화경사경 사경하는 방법 알아보았는데요, 사실 종교적 수행이라는 것을 일반 사람들이 하는 것에는 기본 도리에는 맞아야겠지만 조금씩 다른 모습으로 행해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믿음과 수행의 의미가 잘 통하면 괜찮지 않을까 하는 것이 개인적인 의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