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와 관련된 여러 질환 중 하나인 무기폐 증상 원인 종류 관련된 정보를 모아보았습니다. 저는 집안 내력상 부계 쪽은 폐, 모계 쪽은 심장이 약한 편이라 어떤 몸의 증상이 나타나면 조심하고 주의해서 확인하는 버릇이 있습니다.
무기폐

폐포가 공기로 채워지지 않고 폐포벽이 얇아지면서 폐 조직이 굳어지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폐포가 펴지지 못해서 가스 교환이 일어나지 않는 것으로 폐포가 공기로 채워지지 않으면 산소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다는 것으로 이로 인해 호흡곤란, 피로감, 흉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그럼 폐포란 무엇을 말하는 걸까요?
폐포는 허파꽈리라고 하는 부분으로 기도 맨 끝, 아래쪽에 위치한 포도송이 모양의 작은 공기주머니를 말합니다. 이 작은 포도송이 같은 것이 사람의 실질적인 호흡, 가스 교환을 하게 하는 곳입니다.
혈액 속 이산화탄소를 산소와 교환해 주는 곳이 바로 이 폐포, 허파꽈리입니다. 그런데 이곳이 굳어지고 잘 펴지지 못하게 되는 것을 무기폐라고 합니다.
폐 전체 또는 일부분의 폐포 속 공기가 없어지고 가스 교환이 일어나지 못하게 됩니다.
무기폐 원인 및 종류
어떤 원인으로 기관지가 협착 또는 막히는, 기도 폐색, 기관지 내 이물질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폐에 직접 연결되어 있는 두 개의 굵은 기관지 중 한쪽이 막혀버린 것이 가장 일반적 원인이 됩니다. 기관지 내부에 점액질의 무엇인가와 종양, 잘못 흡입한 무언가가 막히면 발생하기도 합니다.
폐쇄성 무기폐
두꺼운 기관지가 막혀서 폐로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된 상태입니다. 재흡수성 무기폐라고도 합니다. 기관지가 막히는 이유는 암, 기관지결핵, 기관지결석, 점액, 이물질 등이 있습니다.
수동 무기폐
흉수, 암, 심비대 등으로 폐가 압박되는 것이 원인입니다. 폐가 눌려서 공기가 들어가지 못하게 됩니다. 폐가 수축하려고 하는 힘과 폐를 부풀리는 힘 균형이 무너지면서 발생합니다.
유착 무기폐
폐포를 부풀리기 쉽게 도와주는 폐 서팩턴트(폐 계면활성제)가 감소하거나 움직임이 나빠져서 폐포가 쪼그라든 상태입니다. 신생아 호흡 곤란 증후군이라고도 합니다.
이 외에도 폐 주변이 두껍게 딱딱해지는 폐 섬유화로 폐포가 부풀어 오르지 못하는 상태가 되는 것도 무기폐의 한 원인이 됩니다.
어떠한 질환으로 인해 움직일 수 없게 되어 자리보전하고 누워 있는 환자의 경우 점액이 등쪽으로 쌓이게 되면서 폐 일부에 공기가 못 들어가게 됩니다.
폐에 물이 쌓여 폐가 압박을 받으면 일부에 무기폐가 나타나고 정상적인 폐와의 사이에 흉수가 흡수되어 무기폐가 쌓인 원형으로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폐에 공기가 없는 부분이 약간 두꺼운 막대모양으로 보이는 무기폐도 있습니다. 횡경막을 활동 범위가 낮아지면서 폐가 넓어지지 않아서 발생합니다.
무기폐 증상
기관지가 막히는 증상으로 인해 호흡곤란과 흉통 증상이 주로 나타납니다. 무기폐 부분이 넓으면 넓을수록 숨이 찬 증상이나 호흡곤란, 가슴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 쉽습니다. 저산소증으로 호흡부전 상태가 되면서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무기폐 증상 중증의 경우는 호흡부전이 발생하지만 증상이 가벼운 경우는 자각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무기폐 증상 범위와 진행속도에 따라서 자각증상이 크게 나타나지 않기도 하지만 심한 호흡곤란을 호소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염증성 분비물이 고여 있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염증으로 인한 오한과 열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무기폐 검사 및 치료
초기거나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는 자각증상이 없기 때문에 건강진단 등으로 X-ray 검사를 했을 때 발견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사진으로 보면 무기폐로 막힌 부분에 그림자가 보입니다.
공기음영이 보이지 않아 하얗게 나타나는 것이 무기폐 증상 부분이며 심한 경우는 횡경막이 위로 끌려 올라간 것을 보게 될 수도 있습니다.
치료는 그 원인에 따른 대증치료가 이루어집니다.
자의로 가래를 뺄 수 없을 때는 기계로 흡수하기도 하고 점액질이나 이물질이 막혀 있을 때는 그들을 제거합니다.
심호흡, 기침을 하면서 가래를 배출하고 호흡곤란이 있으면 인공호흡관리 등을 할 수도 있습니다.
총정리
무기폐 증상 원인 종류 관련해 알아보았는데, 사실 그 원인이 무서운 질환일 수도 있지만 이물질이나 가래 등의 가벼운 원인으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무기폐 진단을 받았다면 1년에 한번씩 추적검사를 하면서 상황을 살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