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 마이코플라즈마라는 세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증인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이 중국을 비롯해서 유행하고 있습니다. 마이코플라즈마 증상 어떻게 나타나는지 확인하고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가 마이코플라즈마균에 감염되어 발생하게 되는 병으로 오랫동안 계속되는 기침과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 열이 특징입니다. 폐렴이라는 이름에 비해서는 사실 청진기로 소리를 들어도 크게 이상이 느껴지지 않으며 겉으로보기에는 판단하기 힘든 폐렴 중 하나입니다.
일반적인 폐렴은 기관지나 폐포가 상처를 입기 때문에 청진기로 들으면 쌔액쌔액 하는, 가래가 낀 듯한 소리가 들립니다. 그런데 마이코플라즈마 증상 중 독특한 점이 바로 이런 소리가 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마이코플라즈마의 경우는 기관지나 폐포 밖에 있는 간질이라는 조직에서 염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쌕쌕거리는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계속된다면 염증이 기관지나 폐포로도 퍼지게 되면서 소리가 나게 됩니다.
영유아에서 어른까지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할 수는 있지만 특히 소아와 청소년에서 더 많이 발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어린아이는 폐렴까지 진행되지 않고 감기 정도의 증상이었지만 요즘은 폐렴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2023년 11월에는 전체 환자의 약 80%를 1~12세 아동이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이 마이코플라즈마는 한번 걸렸다고 면역이 생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계속 반복해서 걸릴 수도 있습니다.
잠복기간도 2~3주 정도로 길기 때문에 주변에 마이코플라즈마 걸린 사람이 있다면 자신도 컨디션을 잘 확인해봐야 합니다.
마이코플라즈마 증상
제4급 법정 감염병으로 항생제 치료로 크게 고생하지 않고 치유될 수 있는 병입니다. 다만 면역이 생긴다해도 오래 지속되지 않아서 재감염이 흔한 편입니다.
잠복기간 2~2주
초기증상 : 발열, 전신 권태감, 두통 등
증상이 나타나고 약 3~5일정도 지나면서 기침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에는 마른 잔기침으로 시작되어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기침도 심해지게 되고 열이 내려도 기침은 계속 되어 3~4주 정도 계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청소년이나 성인은 감염 후 증상이 길어지게 되면서 점점 습성 기침, 즉 가래가 낀 것같은 좀 더 묵직한 기침이 나게 됩니다.
비염같은 증상은 사람에 따라 나타나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합니다만 어릴수록 비염증상도 나타납니다. 여기에 귀통증, 인후통, 소화기증상이 나타나고 가슴통증은 약 25% 정도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천식과 비슷한 기관지염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급성기에는 천식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합병증으로는 중이염, 뇌염, 간염, 췌염, 용혈성 빈혈, 심근염, 관절염, 길랑바레 증후군, 스티븐스 존슨 증후군 등이 있습니다.
마이코플라즈마 증상으로는 기침, 인두통, 두통, 권태감, 구토, 설사, 복통을 볼 수 있으며 대부분은 심하지 않아서 감기와 구분하기가 힘들 수 있습니다.
다만 상기도염, 폐렴, 기관지염, 장염, 수막염, 뇌염 등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마이코플라즈마는 감염된 사람의 면역반응을 이용해서 간접적으로 몸에 증상을 일으키는 균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마이코플라즈마에 감염되었다고 해서 폐렴으로까지 진행되는 것은 감염자의 약 3~5%에 지나지 않습니다. 성인보다 소아가 폐렴을 일으키기 쉽고 면역반응이 약해 재감염 가능성도 높습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증상은 감염 후 열이 나고 점점 기침이 심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비말전파와 사람간 전파를 하기 때문에 밀접접촉자에서 감염되게 됩니다.
마무리
뉴스에서의 기사로만 보았을 경우는 상당히 어렵고 무서운 병이라는 느낌이었지만 마이코플라즈마 증상 및 치료와 예후에 관련된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보면 너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전문가의 전문적인 치료를 받고 그보다 먼저는 코로나때처럼 마스크 잘 쓰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