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이 모두 땀 많은 체질이라서 여름이면 서로 안보고 살고 있습니다. 서로 쳐다보면 더 더워서요. 이렇게 땀 많은 체질 개선 및 좋은 음식 뭐가 있을까요? 기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좀 더 열심히 보양을 해야 하는데 도움이 되는 정보입니다.
땀 많은 체질 개선 및 좋은 음식
사상체질로 보면 태음인이 땀이 많다고 합니다. 태음인인지 태양인, 소음인, 소양인 이런거 사실 4가지 유형에 다들 최소 한두개씩은 걸쳐 있지 않나요?
그래서인지 사실 인터넷이나 TV에서 떠도는 이야기만으로 사상체질을 구분하기는 힘들더라구요. 사상체질과는 관계없이 우선 땀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것으로 이야기 해 볼까 합니다.
하지만 원래 땀이 없던 체질인데 갑자기 땀을 많이 흘리게 되었다거나 또는 갑자기 땀이 훨씬 줄었다거나 하면 이는 체질, 건강 등에 문제가 생겼을 수 있으니 꼭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보셔야 합니다.
땀을 많이 흘리는 이유 및 원인
다한증
온 몸에 땀이 많은 경우도 물론 있지만 특히 한두 부위에서 유별나게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다한증, 발한과다증이라 부르는 이 질환으로 땀을 많이 흘릴 수 있습니다.
비만
살이 많이 찐 사람은 100%라고는 할 수 없지만 땀을 많이 흘리는 편입니다. 체중이 많이 나가면 움직이거나 숨을 쉬는 기초대사만으로도 힘이 더 들기 때문입니다.
스트레스와 불안감
다한증 원인 중 하나는 교감신경이 활발해지기 때문입니다. 교감신경이 활발해지는 것은 스트레스나 긴장, 불안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긴장하면 체온이 오르지 않아도 땀을 많이 흘리게 되는 것이 바로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임신
임신한 여성은 호르몬의 변화와 체중 증가 등으로 땀을 많이 흘리게 될 수 있습니다. 임신한 여성은 체온도 쉽게 그리고 빠르게 오르는 편입니다.
갑상선 관련 질환
땀을 너무 많이 흘려서 힘들다 하니 내과에서 갑상선 검사를 해보자 하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갑상선 기능항진증이 원인이 되어 땀을 많이 흘리게 되기도 합니다.
땀 많은 체질 개선
사실 몸이 어디가 아프거나 다치거나 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남들 눈에는 엄살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들끼리는 이런 상황이 얼마나 생활에 지장을 주는지 알고 있습니다.
저 또한 사람들과의 식사자리를 가능하면 피하고 있습니다. 혼자 맵거나 뜨거운 것을 먹는 것도 아닌데도 혼자 땀을 뻘뻘 흘리고 있고 계속 닦고 그러는 모습을 보이기 싫기도 합니다.
또한 위생적으로도 뭔가 깔끔하지 못한 사람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땀냄새가 날까봐 신경쓰이기도 합니다. 손에 땀이 많은 사람은 물건을 잡는 것과 악수조차 제대로 할 수 없습니다.
위험한 병은 아니지만 삶의 질을 상당히 낮추게 되는 증상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이런 땀 많은 체질 개선 할 수 있을까요? 사실 알고보면 건강한 생활을 위해서 누구라도 해야 할 생활습관, 식습관의 개선과 연결되어 있습니다만 다시 한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규칙적인 운동
무리한 운동은 삼가해야 합니다. 가볍게 산책을 하는 정도부터 시작해서 약간의 땀을 먼저 배출시켜 보세요. 그 땀에는 노폐물이 함께 배출될 것입니다.
습도 조절
온도 뿐만 아니라 습도로 인해서 땀을 많이 흘릴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주변의 습도를 잘 조절할 수 있도록 가습기나 제습기 사용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 관리
사실 제일 듣기 싫은 말 중에 하나입니다. 병원에서 원인은 스트레스와 노화입니다라는 것 들으면 맥이 풀리기도 하는데요, 어쩔 수 없다합니다. 스트레스는 모든 나쁜 현상의 원인입니다.
제거할 수는 없겠지만 잘 풀고 해소할 수 있는 나름의 건강한 방법을 찾아봐야 할 것입니다.
의복
옷차림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땀 많은 체질인 경우 멋 보다는 통기성과 환기성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컬러가 있는 옷 또한 땀 표시가 나서 제대로 입을 수도 없습니다만, 몸에 붙지 않고 땀을 잘 흡수할 수 있는 옷을 선택하도록 합니다.
식생활 개선
아래에도 더 첨가하겠지만 먹는 음식이나 음료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카페인음료와 알콜, 가공식품 등은 땀을 유발시킬 수 있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병원진찰
피부과나 내과 등에서는 땀 많은 체질 개선을 위한 의학적 치료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다한증보톡스도 있으며 주사나 약물치료도 가능합니다.
땀 많은 체질 개선에 도움되는 식품
메밀
메밀은 성질이 평하고 냉하고 맛은 달고 독성이 없고 내장을 튼튼하게 한다고 동의보감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여름이면 메밀국수를 더 많이 먹기도 하는가 봅니다.
이뇨작용과 고혈압, 성인병예방 등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몸 속의 열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메밀로 차를 마실 때는 차게 마시는 것보다는 따뜻하게 마시는 편이 더 좋습니다.
팥
팥 또한 몸 속의 열을 내려주기로 유명합니다. 여기에 소갈증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연근
특히 연근은 심장의 열을 내려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심장에 열이 많으면 얼굴과 두피 땀이 많아지므로 얼굴땀, 두피땀이 많다면 특히 연근을 많이 섭취하도록 합니다.
메밀이나 팥과 달리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많이 먹어도 크게 탈은 없으며 긴장성 다한증과 스트레스에 더욱더 효과적입니다.
오미자
연근과 마찬가지로 오미자의 쓴맛이 심장에 작용해서 열을 내리게 할 수 있습니다. 원래부터 심장이 약한 사람은 쓴 맛이 나는 식재료를 많이 먹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칡
여름에 시원한 칡즙을 드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갈증해소 및 땀 배출을 늦춰주며 몸의 열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둥글레
특히 신장이 나쁘거나 간에 열이 많은 사람, 밤에 자면서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에게 더욱 효과적입니다.
비타민C 함유 식품
긴장과 불안감, 스트레스 저항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는 비타민C가 풍부한 식품을 적극적으로 섭취해 보시기 바랍니다.
얼마전부터 저는 황기와 조릿대를 끓인 물을 마시고 있습니다. 얼마만큼 먹어야 효과가 있을지는 알 수 없지만 안 먹는 것보다는 낫겠지 하면서 마시고는 있지만 아직은 큰 효과를 모르겠습니다.
총정리
긴장, 집중하면 땀을 많이 흘리면서 이런 땀이 원인이 되어 생활에 지장이 생긴다면 좀 더 정확하게 진단받고 치료를 하는 편이 앞으로의 생활을 위해 꼭 필요할 것입니다.
땀 많은 체질 개선 및 좋은 음식 먹으면서 땀을 조금 줄일 수는 있겠지만 좀 더 빠르게 직접적인 효과를 원한다면 사실 병의원, 한의원 등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편이 나을 것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