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는 당근마켓 이용해서 평소 가지고 계시던 화분이나 화초를 많이 판매했는데요, 한번씩 당근 알람소리가 울리지 않아서 고생을 했습니다. 여기저기 적혀 있는대로 따라 해 봐도 안될 경우에는 당근마켓 고객센터 연락해보려 해도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더라구요. 전화번호 있기는 하죠?
당근마켓 고객센터
당근페이나 거래하는 사람들과의 여러 문제 또는 사기 당한 것 같아서 신고하고 싶을 때 어떻게 하면 될까요? 가끔 보면 고객센터라는 곳들이 전화번호는 없이 오로지 챗봇하고만 이야기를 해야 할 경우도 있더라구요.
당근마켓 고객센터 대표전화는 1644 – 9736, 1660-1107, 1877 – 9735, 1544 – 9796 등 보이는 것마다 번호가 다릅니다. PC로 찾아본 당근의 전화는 1544 – 9796 이라고 되어 있긴 합니다.
고객센터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입니다. 토요일, 일요일,공휴일은 휴무이지만 평일인 경우도 전화연결이 쉽지 않다는 말도 많습니다.
하지만 당근마켓 고객센터 답변으로는 전화상담을 하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전화상담을 하게 되면 회원 정보 식별 절차에 번거로울 수 있어서 당근 앱 내 고객센터를 이용해서 사용자 문의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또 콜포비아 때문에 일부러 전화를 하지 않고 메일이나 문의하기 선택해서 고객센터로 연락하는 경우들도 많을 것입니다.
당근마켓 앱 고객센터
앱에 접속해 나의 당근 메뉴로 들어갑니다. 자주 묻는 질문 선택 후 고객센터 페이지의 문의하기 버튼을 선택해서 문의하기 버튼을 찾아 문의를 해 주면 됩니다.
PC 당근마켓 경우는 더 빨리 문의하기 버튼을 찾을 수가 있습니다.
당근마켓 자체가 지역별로 이루어지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고객센터가 지역별로 사람을 채용해 대응하게 만들어져 있는데 이것이 원활하게 잘 활용되지 않는다는 말도 있습니다.
하지만 고객센터에서는 위의 이런 말도 없이 그냥 전화상담 안 한다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정말 답답한 경우가 많습니다.
갑자기 이용제한이 걸리거나 계정이 정지 되거나 어떤 분들은 특별한 이유 없이 5년동안 계정이 정지 되는 등의 불이익을 당하기도 합니다.
당근마켓 고객센터 사기 신고
전화 상담을 받지 않는 당근에 사기 당한 신고는 어떻게 하면 될까요?
먼저 사기거래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서는 먼저 거래관련 대화는 반드시 당근 채팅으로만 해야 합니다. 카톡이나 오픈채팅방, 문자메시지 등으로 대화를 하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외부링크는 위험할 수 있으니 당근페이를 이용합니다. 그리고 입금해야 하는 경우는 먼저 상대방 프로필 등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가능하면 직접 만나서 거래하도록 합니다.
사기 신고 가능한 경우
판매자가 거래 물품을 발송했는데 구매자가 입금을 안 하는 경우
구매자가 입금 했는데도 판매자가 물품 배송을 하지 않는 경우
물품 상태나 구성품 여부를 속여서 판매하는 경우
대면 상황에서 개인 또는 업체 물품을 도난당한 경우
이러한 경우에는 사기 신고를 경찰서로 하면 됩니다.
하지만 당근의 특성상 상대방의 정보를 알지 못할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는 경찰서에 신고 하면서 수사기관에 당근으로 관련 공문 즉 압수수색검증영장을 보내달라고 요청해야 합니다.
만약 당근페이 송금 관련하여 사기 사건이 발생하면 해당 압수수색 검증영장 집행 장소를 당근, 당근페이 두 곳을 반드시 같이 기재해 달라고 해야 합니다.
상대방이 당근을 탈퇴했거나 채팅방을 나가서 #알파벳+숫자아이디 확인이 어렵다면 알고 있는 상대방의 정보와 당근 채팅을 진행한 신고자의 계정 닉네임과 고유아이디, 전화번호, 채팅방 생성 시각을 함께 당근에 알려줍니다.
경찰서에 신고할 경우는 신분증과 사기 피해 입증할 자료인 채팅 내용과 입금 내역 등을 가지고 민원실에 비치 된 진정서 작성 후 안내에 따라 제출합니다.
이후 해당 부서의 안내에 따라서 피해 내용에 대한 진술서를 작성하고 사건 이송 및 이후 진행 상황 확인하게 됩니다.
마무리
당근마켓 고객센터 전화번호 등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사기 신고는 어떻게 하는지도 봤는데요, 기본적으로는 당근에서 전화상담을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고객센터의 문의도 하루 이틀이 아니라 1주일이 넘게 답변을 기다려야 되는 상황도 있다고 하니 느긋한 사람만 이용할 수 있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