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래끼 빨리 낫는 법 그리고 종류와 약

아침에 일어났는데 한쪽 눈이 까끌거리고 눈꺼풀에 뭔가 위화감 느껴져 거울을 딱 봤는데 여드름 같은게 나 있던 경험 있으신가요? 다래끼 빨리 낫는 법 그리고 다래끼 종류와 약 알아두었다가 안대와 함께 약도 먹고 빨리 없애봅시다.


다래끼 종류


사람의 몸이 아주 신비롭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는데요, 우리의 눈꺼풀에도 여러 분비샘이 존재합니다. 마이봄샘, 몰샘, 짜이스샘 등이 있는데요, 이들 중 어느 분비샘에 생겼느냐에 따라 그 종류가 달라집니다.


눈꺼풀 분비샘은 눈물 증발을 막는 기름 성분을 생성하고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이때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면 기름 성분이 계속 축적되면서 막히게 됩니다.


이 기름 성분으로 막히게 되면 여러 세균 특히 포도상구균에 감염되고 염증이 생기면서 이것이 다래끼가 됩니다.


겉다래끼

짜이스샘, 몰샘에 생긴 급성 화농성 염증


눈꺼풀 바깥 쪽으로 생기며 이는 몰샘, 짜이스샘이 눈꺼풀 표면에 있기 때문입니다. 증상은 눈꺼풀 바깥에 생기면서 붉은 기를 띠면서 부어오르고 가렵고 근질근질하면서 아프기도 합니다.


속다래끼 (맥립종)

마이봄샘에 생긴 급성 화농성 염증



눈꺼풀 안쪽에 생긴 것으로 노란색, 흰색 농양점이 보이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거의 통증이 없는데 점점 더 통증이 심하게 느껴지게 됩니다.


콩다래끼

마이봄샘에 생긴 만성 육아종성 염증


눈꺼풀 테두리 피부 안쪽에 생기는 것으로 팥알 정도 크기의 딱딱하고 단단한 결절이 만져집니다.


다래끼 원인

눈꺼풀에 생기는 염증입니다. 눈꺼풀 기름샘, 눈물샘이 막히거나 손상되었을 때 발생하는 것이지만 가장 흔한 원인은 포도상구균이라는 박테리아 감염입니다.


이 외에도 눈꺼풀 손상, 스트레스, 피로와 피곤, 수면부족, 면역력 저하, 화장품 사용, 콘택트렌즈, 눈을 비비는 행위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다래끼 증상

눈꺼풀 속이나 안에 생기면서 약간의 증상 차이는 있지만 기본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눈꺼풀의 통증, 가려움, 눈이 붉게 부으면서 눈물이 날 수 있으며 꼭 눈에 여드름이 난 것 같은 모양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양쪽 눈에 동시에 생기지는 않습니다. 한쪽 눈에 하나 또는 그 이상의 염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정리해보면 눈꺼풀에 작은 덩어리가 붙은 듯한 이물감, 염증과 그 부위의 붓기, 통증, 눈꺼풀 처짐, 가려움, 눈에서 끈적한 점액질 같은 것이 나옴, 눈을 깜박일 때마다 느껴지는 위화감입니다.


다래끼 치료

일반적으로는 1주일 정도로 저절로 치료가 됩니다. 여드름처럼 생긴 그것이 터지면 이제 거의 호전되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회생활, 학교생활을 하는데 1주일도 깁니다. 따라서 집에서 간단하게 빨리 터지게 만드는 방법으로 처치하거나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다래끼 빨리 낫는 법

온찜질을 합니다. 하루에 3~5회, 한번 할 때마다 5~10분간 따뜻한 스팀타월로 눈 찜질을 해 줍니다.


눈의 피로도 풀 수 있고 염증의 고름이 빨리 터질 수 있도록 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고름이 터지면 금방 호전되기 때문에 빨리 염증이 곪도록 해 줘야 합니다.


하지만 좀처럼 빨리 농양 형성이 되지 않고 저절로 터지지 않는다면 절개해서 배출시켜야 합니다.


터져서 눈 안으로 고름이 들어갈 수도 있으므로 가능하면 몇 번 찜질 하다가 차도가 없다면 병원에서 깔끔하게 처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래끼는 사람간에 전염될까?

옛날에는 속눈썹을 빼서 길가의 돌 밑에 두고 누가 그 돌을 차면 그 사람에게 옮아간다는 말을 듣기 했습니다만, 진짜 전염이 될까요?


눈병은 바이러스가 원인이라 사람간 전염이 되지만 다래끼는 박테리아, 세균이 원인이라서 사람간 전염은 되지 않으니 안심해도 됩니다.


다래끼 약

다래끼 빨리 낫는 법 찾다 보면 약을 먹거나 바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 중 가장 유명한 것은 마이노신캡슐입니다. 하지만 항생제 치료를 해야 할 수도 있으므로 병원에서 처방 되는 약은 이와는 다를 것입니다.


요즘은 눈 전용 티슈를 따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눈의 기름샘 청소를 해 주는 전용 티슈라고 합니다. 저는 밤에 세안 후 얼굴에 오일을 바르고 나면 꼭 눈이 침침해지는 느낌이라서 이 티슈로 눈꺼풀 안쪽과 테두리 쪽을 닦아주고 있습니다.


마무리

어른이 되고 난 후로는 거의 난 적은 없는데 어렸을 때는 특히 큼지막한 결절이 많이 생겨서 병원에서 수술도 받았습니다. 다래끼 빨리 낫는 법 참고하셔서 미리 예방도 하고 피로도 풀 겸 온찜질을 생활화 해 보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일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