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들을 위한 장병내일준비적금에 관해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병역의 의무를 하고 있는 의무병들도 가입해서 나름의 목돈을 받을 수 있는 군적금 만기해지 및 신청과 이자율까지 한번에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군적금
장병내일준비적금이라는 이름으로 의무복무로 군대에 가 있는 장병들에게 이자를 다른 것보다 높게 책정하고 여기에 정부 지원금까지 더해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는 비과세 적금상품을 말합니다.
18개월간의 복무기간 동안 한달 최대로 40만원을 납입해서 저축을 하면 18개월 후 군적금 만기해지 하게 될 때 1,289만원의 목돈을 손에 쥘 수 있습니다.
원래대로라면 18개월간 40만원씩 저축하면 이자는 우선 제외하고 원금은 7,200,000만원입니다. 이것의 약 2배에 가까운 금액을 군적금 만기해지 할 때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은행별 최대 월 20만원까지만 가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최대 40만원까지 저축하기 위해서는 은행 두 곳에 가입하면 됩니다.
군적금 만기해지 – 가입대상 및 가입서류
가입대상
현역병, 상근예비역, 의무경찰, 해양의무경찰, 의무소방원, 사회복무요원, 대체복무요원 등
잔여 복무 기간이 6개월 1일 이상 남은 사람만 군전극 신규 가입 가능
소득과 자산 규모 등과는 관계없이 위의 가입조건인 잔여 복무 기간이 6개월 이상이며 병사로서의 봉급 체계 적용 대상자라면 누구라도 다 가입이 가능합니다. 다만 아래와 같이 가입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가 있으므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가입 불가능 대상자
직전 3년간 1회 이상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 (이자소득 2천만원 이상) – 배당소득이나 이자소득 등의 추가 소득이 있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인 경우는 군적금 가입이 불가능합니다.
기초생활수급자
가입 증빙서류
가입대상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증빙서류가 필요합니다. 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 자격 확인서 원본을 제출해야 하며 대체복무요원의 경우는 대체복무요원 가입자격확인서 원본을 제출해야 합니다.
만약 가족 등이 대리인으로 은행 등에 방문해서 가입할 경우는 군적금 가입하게 될 병사 본인 신분증, 대리인 신분증, 가족관계확인서 그리고 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자격확인서가 필요하게 됩니다.
현역병, 상근예비역
신병 교육기관에서는 인사 실무자가 일괄 발급해서 개인에게 지급하며 일반 부대에서는 본인이 직접신청합니다. 발급 기관은 국방부입니다.
의무경찰
본인이 복무 중인 의경부대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며 발급 기관은 경찰청입니다.
의무소방원
소속 소방관서 의무소방 담당자에게 신청하며 발급 기관은 소방청입니다.
사회복무요원
온라인으로는 사회복무포털, 오프라인으로는 복무 기관 담당자에게 신청하며 발급 기관은 병무청입니다.
2023년 군장병 계급별 월급
이병 : 600,000원
일병 : 680,000원
상병 : 800,000원
병장 : 1,000,000원
병장 월급은 2024년에는 125만원, 2025년에는 150만원으로 인상될 예정입니다.
자산형성 프로그램 월 최대 지원금
2022년 : 병장 월급 676,000원 기준 141,000원
2023년 : 병장월급 1,000,000원 기준 300,000원
2024년 : 병장월급 1,250,000원 기준 400,000원
2025년 : 병장월급 1,500,000원 기준 550,000원
군적금 만기해지 – 가입방법
군적금은 신병훈련소에서부터 현장에서 계좌 개설이 가능합니다. 여기서 가입을 못했다면 자대 배치 후 외부 은행을 통해서도 군적금 계좌 개설은 가능한데 이때 가입자격확인서가 필요하게 됩니다.
군적금 만기해지 시 혜택
은행이 지급하는 이자, 정부가 지원하는 이자, 정부 매칭 지원금, 비과세 총 4가지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납입 원금에 비례해 연 3,0~5,4%의 이자를 은행이 지급하고 있습니다. 특정 조건 만족 시 추가 혜택도 있습니다.
혜택
18개월간 40만원 적금 -> 720만원 원금
정부 지원 이자 1% ->57,000원
은행이자 5% : 285,000원
만기 후 원리금 : 7,542,000원
정부 매칭지원금 : 약 5,355,000원
합계 : 12,897,000원
다음 포스팅에서 이 정부 매칭 지원금에 관해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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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군적금 만기해지 및 신청과 이자에 관해 알아보았습니다. 옛날에 비하면 정말 병사들의 월급이 많아졌는데요, 사실 원래 처음부터 이랬어야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앞으로는 자산 형성 프로그램 지원금도 더 늘릴 예정에 있다고 합니다. 가장 자유로울 나이에 가장 구애를 받아야 하는 의무병으로 가게 된 젊은이들에게 그만큼의 지원은 있어야 할 것입니다.